오늘은 카드단말기나 포스단말기를 설치하실때 절대 하지 말아야하는 계약의 방식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 50건 / 또는 100건~300건 약정무상 페이백 할부금융 방식

페이백 - 일단 고객이 관리비 및 임대료 / 장비비등을 먼저 내고 나중에 업체에서 대납해주는 방식은 무조건 피하셔야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17년 1월 정률제 시행

2016년도 까지는 밴업계가 정액제였습니다. 고객이 천원을 끊던 만원을 끊던 백만원을 끊던 들어오는 수수료는 동일했죠.

---> 대행사의 수익중 밴피라는건 도대체 얼마쯤이었을까?

모든 업체는 카드사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카드사와 카드/포스업체 중간에 끼어있는 밴사로부터 비용을 받죠

이를 밴피라 합니다.

이 밴피는 승인피와 매입피로 나눠지고. BC제외/해외카드제외(BC와 해외카드는 과거나 현재나 밴사와 무관합니다.)

이걸 또 신용카드피와 체크카드피로 나눠집니다.

1. 승인피 - 고객이 결제를 1건 할때마다 붙는 수수료

2. 매입피 - 카드/포스단말기 업체에서 전표를 수거/검수하여 밴사로 보내는대 붙는 수수료

3. 신용피 - 고객이 신용카드를 결제할때 붙는 수수료

4. 체크피 - 고객이 체크카드를 결제할때 붙는 수수료

신용카드피와 체크카드피가 다른게 카드사가 가맹점에 붙이는 가맹점수수료가 신용카드는 전코드 평균 3.5% 정도이고

체크카드는 전코드 평균 1.3% 정도입니다. 따라서 밴피를 받을때 체크카드가 높으면 높을수록 카드/포스업체 입장에선

힘들어집니다.

쉽게 신용카드결제는 BC/해외카드 제외 승인피 70원에 매입피 35원 해서 105원

체크카드결제는 BC/해외카드 제외 승인피 30원에 매입피 35원 해서 65원

대충 두개를 합쳐서 정산해보면 고객이 한 건 결제할때 건별 수익이  85원~87원 정도가 나왔던겁니다.

그럼 몇건에 무상정책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제가 이 카드/포스업을 처음 시작하고 국산포스제품이 나올때는 국산 제품이 밸크리텍과 일렘시스라는 업체 딱 두개가 있었고.

현재 국내 1위 포스제조사인 오케이포스나 2위업체인 포스뱅크라는 업체는 설립조차 되지 않았던때였습니다.

대부분 도시바 후지쯔 IBM NEC 등등 미국 일본 대만등 외산제품이 나갈때였습니다.

평균 가격이 외산 고급형이 천만원대 중급이 450만원대 실속형이 300만원대 국산제품 또한 250만원대에 설치되었던 시절에서

국내 제조사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포스장비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었고. 현재 장비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제외한

디자인과 가격 및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와있습니다.

뭐 쉽게 싸고 저렴하고 이쁜데 2~3년이상 쓰기힘든 장비가 국산장비라는 거죠.

현재 총판원가로 포스1SET (포스본체 + 금전함--주방프린터/듀얼모니터/카드단말기 제외)가 60만원 초중반입니다.

단말기는 총판원가로 12만원에서 20만2천원까지 다양합니다.

이렇게 포스장비가 싸지니 건수가 많은 유통업(마트/슈퍼/편의점/약국) 중심으로 무상정책이 나오기 시작한겁니다.

쉽게 현재도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폭망한 지역만 아니라면 조그만 편의점도 월 건수가 1000건은 

우숩게 넘어갑니다.

편의점 평균객단가가 5천원이 안되니 천건해봐야 하루 20만원 매출도 안된다는겁니다.

당연히 넘어가야 정상인거구요

이러니 유통업은 조금 장사가 잘되는 매장은 3~5천건도 무난하구요. 이삼만건 넘어가는 마트도 수두룩합니다.

자 거두절미하고 뭐 몇천건까지 안가고 정액제로 천건만 잡아도 1000건X85원 하면 월에 85000원의 수익이 생깁니다.

영업맨들이 돌아다니면서 포스 얼마에 사셨어요? 바꾸실때 되었는대 공짜로 드릴께요. 용지만 구매하세요.

마트장비 풀셋으로 설치해줘도 100만원 언저리에서 노는대 공짜로 설치해줘도 200만원 이상 남았습니다.

이러니 다른 사람은 또 가서 포스공짜에 용지공짜  또 다른 사람은 포스공짜/용지공짜 건당20원

가고 가고 가다보니 포스/용지공짜 건당 40원 50원까지 수익률이 거의 나지않을정도까지 올라갔던겁니다.

정액제 시절에 카드/포스업자도 매장도 윈윈할수 있던 최적은 600건에 무상 이거였구요.

자 그럼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 이명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대기업중심 지주사중심의 체계로 변환됩니다.

카드사가 징징거리죠.. 우리 남는게 별로 없어요.. 더 남게 해주세요. 정부에서 들어줍니다. 어떻게요?

"5만원 이하 무서명거래" 이게 도대체 뭐길래 그러냐? 편하고 좋기만 한대. 대부분 5만원 이하인대 그냥 싸인 안하고 넘어가면

시간적여유가 생기고 좋지 않냐?

아닙니다 이건 카드사가 밴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깍기위한 명분이었던거죠.

밴사의 수수료는 승인피와 매입피로 나눠진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매입피는 과거 도트용지 3색용지가 나올때 서명패드가 없었을때부터의 비용이며.

그 서명패드 교체비용 및 운용관리는 오롯이 밴대행사(포스/카드단말기업체)가 장비를 구매해서 깔아놓은 상황입니다.

그걸 뻔히 알고있는 카드사는 서명패드가 활성화 되고 나서도 나중을 생각해서 굳이 승인피를 올리지 않고

승인피와 매입피로 나눠 놓은걸 그대로 둔 상태에서 매번 따로 정산후 합쳐서 내려주었던거죠.

이후 5만원미만 무서명거래 시행하자 이러면서 이제 서명패드가 다 깔려있으니 매입피를 못주겠다 해버린거죠.

이걸 협회차원에서 대응하고 (저도 협회데모할때 가서 머리 박박밀었습니다.) 항의하고 읍소하고 뭐 등등해서

일부삭감에 이후 점진적 삭감에 동의하게 됩니다.

35원이던 매입피 현재 23원까지 줄었습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뭐 개인정보가 줄줄샌다 이러면서 - 사실 포스나 카드단말기에서 새는 개인정보와 대기업 사이트에서 새는 정보는

하늘과 땅차이 임에도 개정 ㅜㅜ 했죠..

이게 또 뭐가 문제냐 보통의 포스나 카드단말기업체는 매우 영세합니다.

사장/ 와이프(경리) / 직원 2명~3명 이정도가 대대수의 업체입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저희처럼 직원 100명이상 넘기는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이지요.

이런 영세한 업체들이 버틸수 있었던게 중고장비를 쉽게 활용할수 있었습니다.

쉽게 단말기 6~7개월 쓰다가 가맹점이 폐업하면 열심히 닦고 또 닦은다음 공박스 구해다가 다른업체 설치해주고.

중고 단말기 쌓아놓고 문제생기면 교체해주고.. 뭐 등등 가능했죠.. 왠만한 카드/포스업체 창고 가보면

80년대 나온 첫 카드단말기가 있던 업체도 수두룩했습니다. 사용가능하면 버릴이유가 없는거였죠.

그런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모든 장비의 KTC 정보보안인증을 강제적으로 받게 합니다.

이때 왠만한 포스프로그램업체 90%가 문닫았습니다. 이유는 보안인증을 정부에서 지정한 몇개의 기업에서밖에 못하는대

통합으로 받는것이 아니라 장비 기종 하나하나와 포스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전부 따로 인증받아야 했으며

하나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인증비용을 감당할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쉽게 프로그램 1과 장비 1 을 인증받았어도 프로그램 1과 장비 2는 다시 인증을 받아야하는거죠.

뭐 프로그램업체가 망하든 말든 대부분의 포스업체는 밴사프로그램이나 제조사프로그램만을 써왔으니

어찌어찌 힘들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제일 위에 말씀올렸던 2017년 1월에 많은 업체를 도산시키는 정책이 시행됩니다.

정액제에서 일괄 정률제 시행

이건 뭐냐?

과거에 천편일률적으로 지급하던 금액을 금액대비 결제건수로 나누겠다는겁니다.

카드결제 자체가 고액결제 보다는 85%가 3만원 미만의 소액결제가 주를 이룹니다.

쉽게 고객이 신용카드로 5천원을 긁었습니다. 과거에는 85원의 수익이 나왔다면 현재는 23원이 되는겁니다.

뭐 편의점 전문 / 약국전문 포스업체 거의 다 망했습니다.

거들떠도 안보던 유흥업소 / 안마시술소 / 노래방 하던 분들은 노가 났죠..

아래가 정확한 내부자료입니다. 밴사정책공지이므로 바뀌지 않습니다. 이거 이상 더 받거나 지원책 없습니다.

평균 거의 들어오던 수익이 반토막이 나 있는실정이란겁니다.

자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과거부터 지금까지 사기를 치는 업체의 방법을 올려드립니다. 

1. 뭐 우리는 정부지원 어쩌고 정책지원 어쩌고.. 어디 지원 어쩌고.. 포스업체나 카드단말기업체

깍이면 깍였지 정부지원 정책지원 어디지원

없습니다. 과거에도 없고 지금도 없습니다. 미래도 없을거구요

절대 이런말 꺼내는 업체치고 제대로 된 업체 없습니다.

대부분 이런 업체들이 콜센타도 운영 합니다. 무작위로 매장에 전화걸어서 정부에서 어쩌고 하면서

영업사원 방문시키죠.

2. 캐피탈 (할부금융서류)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오는 포스나 카드단말기 문제건 대부분 이 캐피탈 계약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캐피탈 = 소액대출 입니다. 쉽게 내가 돈이 없으니 캐피탈사 또는 저축은행등에서 돈을 빌려서 재화와 용역을 산 다음

내가 갚아나가는겁니다.

카드단말기 한달에 부가세 빼고 만원 받지요? 3년이면 36만원인대 만일 내가 할부금융으로 한다.

이건 뭐냐면 내가 36만원이 없으니 니들한테 빌려서 카드단말기 들여놓고 이자포함해서 얼마씩 갚겠다 이거거든요

정상적이면 안하는게 정상인대.. 이걸 또 하세요.. 아무리 고민해보고 이해하려해도. 업계에서 일을 하는 저도

80년대나 90년대 초반에나 쓰던 방식이 지금도 통한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는거죠.

포스는요? 한달에 5만원 6만원해서 캐피탈을 해요.. 공짜라면서요? 왜 대출을 하지? 이해가 안가자나요??

패이백이래요.. 예전에는 그나마 300건 이랬어요.. 정상적인곳들이 500건 600건 하니까 티라도 안내자 이런거였죠

지금은요? 포스 한대 설치하는대 50건 100건 무상입니다. 대놓고 사기치겠다는거죠.

쉽게 한달에 100건~300건 카드건수 나오면 공짜다 그런대 일단 가맹점주가 216만원을 캐피탈로 끊어놓으면

한달에 6만원인대. 우리가 대납해주겠다.

ㅋㅋㅋㅋ 이거 그냥 글로 봐도 사기같자나요? 네이버지식인에 매일매일 올라옵니다. 사기당했다고.

페이백 돈 한두달이라도 주면 다행이고.

설치하고 그담달부터 안들어와요.. 하다하다 안되면 여전법 들먹이죠..

업체 사기로 고소고발하신다구요?

무슨증거로요?

서류라고 달랑하나 있는게 캐피탈 할부금융 서류예요..

거기에 캐피탈사 또는 저축은행에서 해피콜로 녹취따거든요

할부금융 계약하신 본인이 맞냐?

물건은 포스를 구매하신게 맞냐?

만일 대출금을 미납했을경우 연체등록 및 금융상 불이익이 있을수 있는대 고지 받은게 맞냐?

등등등..

그런데 네네네네 알고있어요.. 해버리거든요.

이거 빼도박도 못하고 캐피탈로 포스 사버린거죠.. 안갚으면요? 대출금 안갚고 버티는거랑 같다고 보심됩니다.

2014년도 15년도에는 카드포인트로 사기치던 사람들이 갈아탄게 페이백이에요..

자 카드포인트든 캐피탈이든 사기업체는 일정수수료를 공제한 총액을 한방에 가져가는거고

구매자는 그걸 나눠갚는겁니다. 포스나 카드단말기 설치하시는대 대출받을 이유는 이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업체에서 캐피탈 서류 들고오면 침뱉어 주세요. 아님 싸다구를 날려버리세요.

비폭력주의자시라구요? 그럼 등떠밀고 소금뿌려버리세요.. 재수없으니까요.,

사기업체 망했다고 끝나는것도 아닙니다. 다시 사업체내고 또 시작하면되요.

제가 지식인에 첫 답변을 달기 시작한게 2014년입니다. 3년동안 열심히 답변도 달아주고

문제점 짚어 드리고. 안내도 해드리는대도 매번 글들이 올라오네요..

제 글이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

포스업체든 카드단말기업체든 안 남는 장사 안합니다.

뻔히 봐도 안남는 장사를 한다면 둘 중 하나이겠지요.

사기꾼이거나. 기부천사이거나..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장사가 10원짜리 장사라고 합니다.

우리 밴쟁이들은 1원짜리 장사치가 맞습니다. 속지 마세요.. 속으면 속인 사람은 또 다른사람을 속입니다.

정보가 힘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모든분들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영호 가브리엘 올림      

출처 : http://cafe.naver.com/posdamo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