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쯤 전에 차사고가 날뻔했네요.
처음에 사거리를 건널때 부터 신호등시간에 왠지 자기만 건너가려고 계속 느리게 가는거 같아서
바싹 붙으면 더 천천히 갈것같아 느긋하게 갔는데 아슬아슬하게 건너갔네요.
그리고 전 좌회전이라 지시등 키고 1차선으로 가는데 지시등표시도 없이 1차선으로 밀고들어오네요.
그것도 바로 앞에서 사고날 기세로요. 그리고 클락션을 울렸더니 안가고 멈추다가 죄회전도 아니라 직진을 하네요.
솔직히 따라가서 이유를 듣고싶었지만 아이와 집사람이 있어서 그냥 꾹 참고 집으로 와서
블박에 있는 내용 그대로 하드로 옮겨와서 분석하고
이 사람이 지시등 미표시와 주행차선 위반의 두가지 잘못을 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짐작한거지만요)
거기다 난폭까지 붙이고 싶은데 그건 무리일것 같아 경찰서에 이 파일을 통째로 보낼생각입니다.
근데 내일 보내는게 아니라 한달뒤에 보낼겁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참으면서 좀더 내용을 보강하고 좀더 확실한 증거와 물증을 만들어서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할 생각입니다.
절대 그럴필요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는건데 장난을 치는건지 아니면 낯술을 먹은건지 몰라도
물리적으로는 불법이니 합법적으로 벌점과 벌금이나 왕창 나오게 해주는게
나중에 이런 장난질을 막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