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LG 광파 전기오븐을 구입했는데
구입하자마자 오븐치킨을 해봤습니다
첫날은 마트에서 파는 냉동북채를 사다 해봤는데
냉동이라 그런지 해동을 대충해서인지 조리시간이 길어서인지
일단 냉동상태 그대로 우유에 담궈서 냉장실에 1시간 방치 해동이 안되서 다시 상온에 30분 방치
그래도 너무 더뎌서 오븐 해동기능으로 15분가량해동 이정도하니 어느정도 녹더라구요
이후 일단 밑간은 반포기상태로 마늘,소금,후추 기본만 살짝하고
오븐 자동조리기능에 있는 통닭으로 구우니 200도에 35분가량을 굽더라구요
시식해보니 일단 기름이 넘빠진터라 닭다리임에도 식어갈수록 퍽퍽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첫조리다보니 실패할것을 염두하고 대충 해본것인데
맛은 그닥 기대이하더라구요
냉동이 문제인지 해동시간이 문제였는지 조리시간이 문제였는지
일단 이점을 보완하고자 두번째 시도때에는
닭도리탕용 생닭을 사다 맛술에 30분가량 재운후
다진마늘3개 마트에서 팔던 마늘&양파&허브&후추&소금이 섞인 허브솔트를 살짝 뿌려서
자동기능없이 200도예열후 25분가량 구우니 일단 익기는 다 익었고 기름은 꽤 빠진상태더군요
시식해보니 첫번째보다는 맛은 괜찮았습니다 (첫번째가 워낙 기대이하라ㅠㅠ)
근데 역시나 두번쨰도 첫번째보다는 낫긴한데 역시 기름이 넘 빠져서 그런가
첫번째보다는 그나마 덜 퍽퍽하긴한데 글도 역시 기름이 빠지다보니 퍽퍽한감이 꽤 있고
밑간을 넘 적게한건지 보통 생각하는 짭쪼름한 맛은 없을정도로 내가 간을 한건가 싶을정도 수준으로 밑간이
안되어있더라구요
어찌됐건 첫날 양념치킨소스(마트에서 파는)에 찍어서 대충 먹어치우긴했는데
아직 먼가 모자른 느낌입니다.
혹시 오븐치킨 자주 해드시는분들 계시다면 조언좀 구할까 합니다
4가지만 충족시킬수있으면 좋겠습니다
1.퍽퍽하지않으면서도 오븐치킨을 할수있을만한 방법 (냉동,냉장,조리시간,조리방법등)
2.잡내제거방법중 쉽고 저렴하고 빠른방법 (우유=비싸고 후처리가번거로운,맛술=편하긴하나 효과가 의문?,소주=알콜냄새)
3.밑간방법중 간편하면서도 치킨집에서 파는 퀄리티를 낼수잇는방법 (마트에서 간편하게 살수있는 그런?)
4.현재 거진 소금구이해서 양념치킨소스에 찍어먹는수준인데 먼가 더 곁드릴수있을만한거
예전엔 이것저것 집에서도 해먹었는데 요새는 거의 밖에서 사먹는편이라 집에 이렇다할 재료도 없고
그렇다고 이것저것 사다가 집에 쟁여놓기엔 모한상황이라 간편,식속,퀄리티 3가지를 살리고 싶은데
노하우 가지고 계신분들은 전수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