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라정보청장 베어달도벨입니다.
우리 구라겟의 완소 식~~SO~~~ 님이 더위에 다운되셨다는 풍문을 듣고, 부랴부랴 꿀팁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 더울 거라죠?
땡볕에 노출되다보면 더위 먹기 쉽죠. 더위를 묵으면, 몸에 순환이 잘 안 되고, 소화도 안 되고, 두통이.. 아~~
그럴 때를 대비해서 이런걸 준비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더위엔 익모초라는 풀떼기가 직방입니다.
요래 생긴 놈입죠. 요놈을 20분 정도 푹푹 삶아요. 그리고 망에 걸러서 물만 흡입해 주시면 됩니다.
단, 절대 당분과 같이 드시면 안 됩니다. 큰일난다고 해요. 어짜피 이 풀데기는 쓴 맛도 있지만,
단 맛이 강해서 드시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저를 믿고 이 익모초를 달여 드신 구라겟 형님들은 필시
"달커! 네 이놈! 이 구라쟁이새끼! 내 당장 널 찾아 그 세치 혀를 뽑아버릴테다!!!"
라는 말 밖에 안 나올 것입니다.
(아, 당분과 같이 드시면 안 되는건 참말입니다. 큰일 난다고 해요. 듣기로는 조선시대의 사약이나 마찬가지라고..)
아, 요놈을 어디서 구하냐구요? 재래시장에 가셔서 약재상에 가시면 10 에 4~5 집 정도는 풀데기로 보관하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약재상에서는 요런 형태로 보관합니다.
단비식품이라는 곳에서 만든 환입니다.
익모초의 향이 너무 달~~~커~~~ 해서 입맛에 맞지 않는 분들을 위해 고안된 환입니다.
익모초라는 것이 모계에 이로운 의미라고 해요. 즉, 여성들 달거리(?)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풀데기 입니다.
그러나 더위에도 효과가 좋답니다. 예를 들어, 더위 먹어서 죽겠는데 요놈들 드시고 3시간만 곤히 잠들어 계시면,
베어달커달커가 나타나서 두통도 치료해 드리고, 마음도 케어해 드릴 것입니다.
진짜 그럴거거등뇻!?
"잊지 마세요. 더위에는 미세한 쓴 맛과 강한 달달~ 달커~ 달달한 맛을 내는 익모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