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를 워낙 재밌게 보고 올해 후속편 나온다 했을때 볼 사람이 없었는데 친구랑 같이 봤어요. 반전내용같은건 없으니 느낀점을 조금 써보자면...

요즘 세대가 세대라 그런지 요즘 영화들이 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전에도 느꼈고 이번 작에도 느꼈지만 주인공이고 대립하는 캐릭터고 뭐고 선하거나 정의로운 캐릭터가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토리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더 심하면 심했지 있을법한 현실적일이라 그런지 보고 나와서 좀 여운이 남기도 했고 씁쓸하기도 하더라고요. 집에 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인 것 같아요.

볼까 말까 고민하신 분들 꼭 보세요! 전작이랑 비교를 많이 당해서 그렇지 만약 시카리오가 아니라 다른 타이틀로 나왔으면 평이 더 좋았을거에요.

PS - 영화보면서 정말 놀란점이 주인공들이 전작보다는 좀 누그러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