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최초 전대미문 1.0 밑으로 내려간다고 하죠. 

아무리 저출산에 시달리는 유럽이라도 1.3 밑은 초저출산이라며 

캠페인에 광고에 별에별 수단을 다 강구하는데 

우리나라는 가끔씩 출산장려정책 어쩌구 저쩌구만 하지

일반 대중 혹은 네티즌 사이에선 그렇게 위기감을 느끼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인구과밀이라 인구감소로 가자고 암묵적으로 합의라도 된걸까요?

아니면 개인의 삶이 너무 소중해서... 헬조선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걸까요?

이렇게 중국이나 일본보다도 빠른 속도로 인구감소하기 시작하면

정말 이제는 사이에 낑겨서 찍소리도 못하고 사는 나라가 될텐데..

경제적으로도 유럽 강소국들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듯 한데 

제 생각은 주변 환경이나 기본 베이스가 달라 

우리나라는 해당사항이 아닌듯 싶거든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1인당은 몰라도 총생산이나 전체적인 경쟁력은 필리핀이나

태국에도 따라잡힐거 같네요. 

읽은지 오래돼서 내용이 잘 기억은 안나지만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인 유전자' 

보면 인간은 결국 유전자가 시키는대로 행동하게 되어있고 

유전자의 궁극의 목표는 자기 복제라고 했는데..

어째서 그 궁극의 목표까지 이처럼 대규모로 포기하는 시점까지 왔을까요.. 

white genocide (백인 학살) 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영어 되시는 분들 심심할때 유튜브에 검색해 보세요. 영상 수두룩 합니다.

북미, 유럽 백인들 사이에서는 이제 널리 알려진 용어죠. 

북미야 어차피 이민자의 국가였다지만, 유럽은 난민에 이민에 너무 유럽으로만 집중되니

계속 섞이다 보면 백인이라는 인종이 멀지 않아 사라질거라는 반감에서 나온 용언데

이리 가다간 korean genocide (한국인 학살)이란 말도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위정자들이 일본처럼 30년 가까이 문 걸어닫고 경제 제자리 걸음을 택할수 있을까요?

올해부터 시작이라죠. 고등학교 졸업자 수가 대입 정원에도 못미친다고 합니다. 

이미 경쟁력 처지는 대학들은 발빠르게 중국 동남아 쪽에서 유학생 유치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듯 합니다. 

그리고 그들중 상당수는 한국에 자리를 잡겠죠.

제 생각에 우리나라는 절대 일본처럼 못합니다. 

결국 대규모 이민 받아들일거라고 봐요. 그 출발점은.. 이미 스타트 끊은거 같습니다. 

그런 생각하면 벌써 많이 슬프네요. 

나이 들수록 자꾸 보수적이 되어 가는듯 합니다...

이니가 북한과 관계 잘 풀어서 통일이라도 되길 빌어야 하나 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봤는데 너무 길어서 아무도 안읽겠다.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