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은 일산이고 현재 이천에서 일하고 잇는 31살 남자입니다
수요일에 29살여자애 (인천 연수동??거주)번호를 받앗습니다
소개시켜주신분은 41살에 무려29살 여친을 사귀고 계신....초동안이신
골프프로님의 여친의 친구입니다 ㅋㅋ서로 매력잇는애들이 애인없길래
내가 주선해주겟다고 저에게 먼저 제시를 해주셧어요
카톡하는데 아주 밝고 애교가 넘치더군요 ㅋㅋ박력도 잇고~~제가
결정장애잇는데 그럼 두개다 먹자~!이러면서 크 매력넘치더군요
여자애도 중간중간 저에게 말하는거 이쁘고 귀엽다고 칭찬해주고 ㅋㅋ
바로 우리내일보자 하면서 와 박력 ㄷㄷ 그래서 연수동?그쪽에서 보기루
햇습니다 여자애는 직장이 강남이라 일끝나고 자기동네가면 여덟시쯤이라고
하길래 제가 시간맞춰서 출발하겟다고 하고 한참 운전해서 가는데
카톡이 계속 오더군요 고속도로라 확인못하다가 문학ic지나고 첫 신호등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뵤떼혀?이러면서 애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한 이유가 갑작스런 야근때문에 도착할려면 한시간넘게 걸리니까
중간에서 보자고해서 부천으로 또 달려갓습니다...차에서 사십분넘게
기다렷죠ㅠㅠ제가 괜찮다고 하니까 우와천사라고 ...만나서 자기가
지금 너무 미안해서 짜증이나서 그냥 술집가면 안되냐고...
제가 옷이 거의 일산에 잇어서 찢청밖에 없다 첫만남에 이해해달라고
햇는데 이해해주더군요 자기가 미안해서 무조건 쏘겟다 하고
술집에서 노는데 재밋게 놀앗습니다 눈웃음이 너무 이쁘더군요 원래
강아지상별로 매력없엇는데 오랜만에 그런자리라 심쿵이...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그런지 ㅠㅠ시간이 좀 되니까 너무 피곤하더군요
진짜 졸려오는 잠 참고 이차가자고 해서 이차갓습니다...여기서가 문제인데
제가 취해버린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중간중간 드문드문 기억이 안나요...
여자애가 해외여행갓다와서 간식이랑 커피종류별로 선물해준거 기억나고
집갈때 택시기억나고 나머진 아예....ㅠㅠ대리불러서 가기엔 돈이너무 아까워서
싸구려 여인숙에서 전화를 걸엇는데 안받더군요....분명히 택시안에서
휴대폰보고 잇을건데....역시나 다음날부터 카톡의 공기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니까 그 여자애도 필름이 아예 안끊긴건 아닌가보더군요 너 어이폰
내가 갖고잇다고 하니까 엥?그러더군요 농담으로 이어폰 택배로 보내줄게
햇는데 진짜로 그러는줄 알고 미안하니까 후불로 해줭^^
아 농담이엿다고 직접 만나서 주고싶다고 하니까 읽씹보다 잔인하다는
1이 사라지지 않는....하 진짜 자존심 상하더군요 차라리 맘에 안들엇음
솔직하게 얘기해줫으면 괜찮앗을텐데....태어나서 여자한테 까인건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누나이후로 처음인데...진짜 앞으로 더 연애못할거 같네요..
프로님한테 전화가 와서 잘만낫어~? 저를 맘에 안들어해요 하니까
엄청 놀라시더군요...너가 뭐 실수한거아냐? 중간중간 필름끊긴게 영
찝찝한데 물어보지도 못하겟고 이미 차단각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내용도 안보길래 아 내가 눈치가 없엇네 회사로 택배보내줄게
이거 카톡그냥 씹어 이러고 ㅠㅠ방 나가고 차단하고 번호 지웟네요....
솔로탈출 기대감에 설렛는데....하 진짜 연애세포가 다 죽어가서
걱정입니다ㅠㅠ 그리고 저런식으로 자존심상하게 까인건 첨이라 데미지가
크네요....요 며칠간은 술없이 잠못들거 같네요 솔로탈출...가능할까요ㅠㅠ
지금도 두병째 혼자 마시는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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