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이랑 술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중 여자애 한명이 제일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면서 기본안주에 혼자 맥주 홀짝홀짝 마시는데 갑자기 감자튀김 양 ㅎㄷㄷ한걸 주더랍니다.
안시켰다고 하니까 서비스라고 줬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 듣고 일하시는분 얼굴을 봤더니 남자인데
알바생같기엔 나이가 좀 있고...같이 홀보는 또래남자분이랑 주방에 또래남자분이랑 셋이
친구이자 동업관계가 거의 백프로 인거같았어요.
그랬더니 다른여자애가 올~xx이 아직 안죽었다며 저번에는 몇 번 안 간 카페에서 아.아 시켰더니 남자사장님이
마카롱 서비스라고 먹으라고 줬답니다. 그래서 저는 에이 그런거 다 고객유치하려고 하거나 유통기한임박이거나
원래 다 주는거 생색내면서 서비스라고 하는거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단골이여서 친한사이에 서비스주는거면
모르겠는데 단골아닌데 주는경우는 xx이가 이뻐서 준거라고 조금이라도 관심없으면 서비스 이딴거 절대 안준다고
피튀기는 주장이 오갔는데요.. ㅋㅋㅋㅋ서비스업 사장님들 계신다면 누구의 의견이 더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