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쳤길래 옥상에 담배피러 올라갔더니 잠자리들이 보이네요.
비가 소강상태일때는 잠자리가 안보이는데 잠자리들이 보이는거 봄 오늘은 비가 그친것 같기도 하고..
어렸을때 여름에 잠자리가 엄청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이런 작은 것들도 반갑고 기분이 좋네요.
정말 오랜만에 쌍잠자리도 봤습니다. 어렸을때 쌍잠자리는 앉아있지도 않아서 잡기 엄청 힘들어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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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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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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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하는 애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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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진짜 잠자리 대단한 것들이네... 날라댕김서 교미하는 거잖아요... 피할꺼 다 피하고...
사람으로 치면 걸어다니면서 하는거잖아? 아닌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