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앞 천장 입니다.
8월 중순 장마때 갑자기 저곳이 물에 젖은 것처럼 물자국이 퍼져있어 손을 대보니 실크벽지가 물에 젖은 천처럼 눅눅해져 있었습니다. 백퍼 누수라 생각했는데 물이 터져 흐르진않고 한밤이라 사진만찍고 윗집에 가진않았는데 다음날보니 천장실크벽지와 석고보드가 거의 말라있고 물자국만 약하게 퍼져있었습니다. 그후 몇일뒤부터 작은 콩알크기 검정 곰팡이가 올라왔고 윗집이 몇일동안 부재중이라 스칼프 제거제 등 독한약으로 몇일간 제거하니 하얗게 별표시 없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그러다 어제밤에 또다시 눅눅하게 실크벽지가 변해있었습니다. 윗집분 확인시키고 아마 화장실이 노후되어 누수있나보다하고 공사하자 했습니다.
오늘 관리소장이 확인하곤 화장실 누수일확률이 크다했는데 누수업자가 오늘 방문할거래서 다시 와서 보더니 업자는 화장실 천장에서 백화현상이 없다고 인테리어 할때 습기가 많이차서 결로때문에 저렇게 된거같다고 합니다. 인테리어한진 2년이 넘었습니다.
저곳이 매일젖어있진 않았고 물이터져나오진 않아 누수라고 단언은 못하겠지만 화장실이나 배관의 미세 누수를 의심했는데... 집 외벽도아니고 집한복판 천장에 결로라니 전문가가 아닌 저로선 쉽게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저와같은 곳에 누수나 결로를 경험해보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