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때 부모님께 용돈으로 받은 건데요
당시 부모님이 주신 군고구마 옆에 현금을 같이 놔뒀는데요
집에 와서 보니 군고구마 진액이 흘러나와서 현금을 적셔놨더라구여
그래서 일단 시간을 두고 말리고 분리하자 생각하고 무심결에 방구석에 놔뒀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보니 저렇게 붙어서 뜯으려하니까 정말 본드로 붙은것 처럼 절대 안떨어짐
지폐가 찢어지려 하더라구여
은행가면 바꿔줄까여 아님 뭐 바르면 떨어질까여 ㅠ ㅠ
아님 포기해야 하나여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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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담궜구요 하루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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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마음에 그냥 뜯긴 뜯었는데
표기되어 있는 숫자도 뜯어져서 일부가 붕붕 떠다님....
떠다니는 숫자 조각 버리고 돈말리고 써도 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