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히도 사진은 없습니다.
운전중이라 찍을수도 없었지만 제 두눈으로 보면서 진짜 제 두눈을 의심했습니다.
방금전 출근길
편도 2차선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제한속도 80). 차는 늘 많구요
2차선으로 가고 있는데 앞쪽에서 계속 한 차량을 다들 추월해서 지나가시더라구요
자주색 세단인데 비상깜빡이를 넣고 60km/h 정도로 가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조금 따라가는데 차선을 잘 못지키고 왔다갔다 하길래
속으로... 많이 졸린대 어쩔 수 없이 운전은 해야해서 비상깜빡이 켜고 가는건가 싶으면서도
괜히 겁나서 얼른 지나가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추월을 하며 운전자를 봤죠
그런데......
한 여성 운전자분이 왼손에 성경책을 들고 보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이건 뭐지........ 미친건가??..
알았으면 뒤에서 클락션이라도 울리고 하이빔이라도 쏴주는건데.. 난 지나왔고ㅠㅠ
아침부터 너무 황당해서 직원들한테도 얘기하고 여기에다가도 글 남기는데..
이거 어떻게 신고할 방법이 없을까요??
번호는 못외웠지만 블박에는 찍혔을 것 같은데..(성경책 읽고 있는건 안찍혔겠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