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겪어본 과호흡

ans4 작성일 21.02.12 15: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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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저녁9시에 오늘은 간만에 일찍 자고 내일 일찍 귀성해야겠다 하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요즘 고민거리가 많아서 전날 잠을 아예 못자서 10일 새벽 5시부터 깨어있던 상태라 잠은 금방 오는듯 했습니다

 

 막 잠이 들라고 하는 찰라 같은데

 뭐지? 내가 꿈속에서 달리고 있는건가? 왜이리 숨을 헐떡이고 있는거지? 지금 꿈속에서 헐떡거리고 있는건가? 하다가

 ㅅㅂ 이거 실제로 헐떡거리고 있는거다

 

 이게 과호흡이구나 하고 인식하자마자 찬장에서 크린백 찾아서 입에 가져다대고 호흡하며 응급처치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접한 지식인지 모르는데도 신기하게 비닐봉지 크린백 찬장 이게 떠오르면서 몸이 움직이더라구요

 

 응급조치법은 아는데 처음 겪어보는 과호흡이라 감기정도로 위험한건지 뇌출혈정도로 위험한건지 모르니까 크린백 입에대고 숨쉬면서 이거 죽는건가? 갑자기? 혼자 자고있었는데 응급조치법도 몰랐으면 어떡했을까 하니까 무섭더라구요

 

 평소에 응급처치법 몇가지 알아두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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