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시원하고 씁슬한 맛으로 기분전환을 위해 생맥주 한잔 정도만 마셔요.
물론 술을 마시면 말이 좀 많아 지면서 친구들과의 회식이 즐거워 지는 것도 있구요.
하지만 혼자서 술마시는 일은 없습니다.
술마시면 혈압이 올라가고, 얼굴이 붉어지면서 몸이 좀 힘들어요.
젊었을 때 술마시고 난 뒤의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던 숙취의 기억은 끔찍합니다.
그런데 친구들을 보면 술마시기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특히 술이 땅긴다고하면서, 핑계만 있으면 한잔하자고 하네요.
술마시면 몸과 기분이 어떻게 변하나요?
술이 자꾸 땅기는 이유는 뭐죠?
희노애락의 순간에 몸이 술을 부르면서 계속 술생각만 나나요?
특히 슬프거나 화날 때 술을 마시면 덜 괴로워지나요?
설사 다음날 숙취로 머리가 깨질 듯 아파도 다시 술이 땡기는 그 기분을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경험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