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예시를 들어
어떤 군대가 전쟁에서 패배 했다고 치자, 그럼 그 책임은 누가 짐?
사단장과 영관급 지휘관 군 수뇌부들이 지는거 아님??
근데, 위에 지휘관들은 아무런 책임도 안 지고, "일병, 병장 병사들이 잘못해서, 불화가 있어서 전쟁에서 졌습니다"
이렇게 물타기를 시도함, 그럼 대중들이 백날 병사들이 총을 제대로 못 쐈느니, 어디 싸가지 없게
일병이 병장한테 대들어? 이렇게 욕해봤자 뭐가 달라짐??
결국에 병사들 군기 잡고 규율을 만들고, 전투 훈련을 시키는건 지휘관들이고
병사들이 전투를 못하든, 군기가 떨어져서 불화가 생기든 전적으로 지휘관들 책임임
그럼 좀 더 건설적으로 미래를 위해서, 패전을 교훈삼아 앞으로 싸워서 이기는 군대
유능한 군인을 길러내고 강력한 군대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전쟁에서 전투를 지휘 감독한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묻고, 지휘관들을 교체하던가 분골쇄신으로 노력하고 바뀌던가 둘 중 하나 아님??
당장에 월드컵 조별리그가 코앞이고, 손흥민이나 이강인이나 우리나라 국보급 스타플레이어 인데
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다면, 결국에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해임
왜 이런 자해 행위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음
그리고 회사에서도 직원들끼리 싸우고, 학교에서도 동급생끼리 싸울 수 있고, 집안에서는 부부끼리 부부 싸움 하는거
당연한거 아님? 스포츠팀에서도 당연히 다양한 개성의 선수들이 갈등이 있을 수도 있고,
이강인이 이제 만으로 22살임, 축구만 했던 이제 갓 스물인 청년이 뭘 알겠음? 진짜 이강인 쉴드치는게 아니라
나도 20대때 철 없이 행동했고, 주변에 20대인 동생들 철 모르게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행동 하는거 당연한 거임
다들 사회생활 하면서 배우고, 나이 먹어가면서 대인 관계하고 여러가지 경험해가면서 철 드는거고
누구나 청년들이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써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건 맞는데
왜 유독 그런 엄격한 잣대가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에게만 적용되는지 모르겠고
이번 사태의 본질이 뭔지? 앞으로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축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좀 신중하게 생각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