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식집들.......

기노시타쇼죠 작성일 24.10.05 02:22:46 수정일 24.10.05 0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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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전문 중식집 오뚜기 3분짜장 같은 기성품 소스에 냉동면 끓여서 부어주는 곳도 꽤 있고

다른 중식집도 그냥 느낌이 짜파게티 보다 상위급 이라는 생각 밖에 안듬

너무 달고 짜고 느끼하고 먹고 나면 속도 더부룩하고

 

옛날에는 동네마다 짜장면 짬뽕 잘해서 홀이며 배달이며 엄청 바쁜 식당들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찾기가 힘듬, 솔직히 동네 중식집에서 시켜 먹으면 그냥 짜파게티보다 쬐끔 더 맛있는 수준이라

가격도 거의 구천원 만원대 이고, 돈도 아깝고 속도 부대껴서 차라리 짜파게티 끓여먹지 중식집을 안가게됨

 

그래서 요즘 취미가 지역마다 유명한 화상노포 중식집 찾아서, 기회되면 부모님이나 가족 모시고 가거나

친구들하고 가볍게 한잔 하러 가기도 하는데, 확실히 다름

동네 그냥저냥한 중국집의 짜장면이나 짬뽕이 라면 같다는 느낌이라면

유명한 화상 노포 중국집은 한끼에 신선한 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요리를 대접 받는 다는 느낌임, 전혀 자극적이지도 않고

약간 슴슴 하면서도, 짜장면은 달지 않은데 기분 좋은 단맛이 느껴지고, 짬뽕은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맛이남 

맛의 밸런스가 기가 막힘

 

얼마 전 영등포 “대관원”에 갔는데, 진짜 인생 간짜장을 먹어봄, 탕수육도 너무 맛있고

이런 화상 노포 중식당 가서 짜장면하고 요리 먹는게 요즘 내 인생의 낙임 ㅎㅎ

여러분도 유명한 중식집 가서 맛있는 짜장면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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