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투어리즘 문제 https://www.khan.co.kr/local/Seoul/article/202403181530011
안녕하세요 종로구 누상동에 살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저 업체에서 서울 여럿에 건물들을 매입한건지 빌린건지 숙박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는 주택가 완전 한복판이라는 것 입니다.
작년부터 집에서 밤에 자는데 자꾸 여럿이 술먹고 떠들고 노래하는 등 소음이 심해서, 찾아 보니 바로 근처가 저 숙박업체였습니다.
https://www.stayfolio.com/findstay ← 이업체에서 운영중인 숙박 업소더 군요.
정말 이상했습니다. 어떻게 주택가 한가운데 펜션같은걸 운영할 수 있는지, 그래서 종로구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민원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답변이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 숙박업소로 운영하지만, 일반 숙박업으로 허가가 안나니 1950년대 지어진 집이라 편법으로 한옥체험업으로 허가를 받고 숙박업소로 운영하는것으로 판단 됩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래된집인건 맞지만, 우리가 아는 기와에 큰 거들목이 있는 전통적인 한옥이 아닙니다. 구청이야기로는 이 집이 허가를 받을 당시에는 한옥으로 분류되긴 해서 허가가 났다고 합니다.
이후에 또 소음이 나서 업체에 직접 항의도 하니. 업체에서 주의를 주겟다. 관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특별하게 좋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정말 시끄러운 때 몇번 가서 봤는데, 목적이 관광인 사람들이 예약해서 오는게 아니라, 아애 저녁에 친구들 불러 모아서 술먹고 놀겠다고 온 것처럼 보이는 무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파티가능” 이라고 써놓았더군요… 이것도 항의 했더니 이 부분만 쓱 지우더군요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집방향으로 창문을 열어 놓고 있는게 어렵고 심지어 심할때는 창문을 닫아도 떠드는게 들립니다.
진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정말 생각도 없이 어떻게 이런 업체들이 동내 들어오게 되는지 정말 탁상 행정에 비상식적인 편법들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