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가족 이상 애인 미만
「···우―···」
「사쿠라?」
「음? 왜 그러지」
「목···이···아파요···」
「왓, 엄청난 목소리닷! 감기 걸린거야?」
「어떤지 좀 보게 입을 벌려봐라.
···. 목이 부어 있군. 열도 조금 있는 것 같아.
우선은 양치질하고 목욕탕에 가야겠어. 린도 만약을 위해 양치질 해둬라」
「응, 알았어!」파타타타타타···
「우--···죄송···해요···아쳐씨··」
「응? 후훗···.
감기로 미안이고 뭐고 없을 텐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푹 쉬어서 빨리 건강해 지라고.
그게 나도 기쁘니까 말이지」
「네···양치질하고 올게요···」
「끝나면 몸도 씻어 줄테니까 말하도록 해.
일단 그 사이에 침대시트를 바꾸어 두지」
「····에/////
괘, 괜찮아요···스스로 할테니까···」
「환자면서 사양같은 거 하지 말라고. 사쿠라의 나쁜 점이야.
···어쩔 수 없지. 으랏챠」(안아 올림)
「왓···와와와」
「아쳐~양치질 하고왔어--···어디 가는 거야?」
「목욕탕에. 몸을 씻겨 주려고」
「싫어요----!」
「···니히히.
뭐 좀 씻겨줘도 상관없잖아? 사쿠라」
「아우--.
언니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얼굴이 붉은데? 열이 오른건가.
그럼 가지」
「안녕히 다녀오세요~오 사쿠라~」
「우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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