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캐나다 이야기...

바켄뢰더 작성일 07.03.08 0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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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서운글터에서 47소초를 연재하던 바켄입니다.

 

살아오면서 경험한것도 많고 들어온것,본것들이 많다보니

최근들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에 남아있을 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있을동안 좀더 많은것을 이야기하고 많은것을 듣고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이페이지에서는 제가 돌아다녀본 세계의 여러곳중에

가장 많은 이야기가 있는 캐나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보려합니다.

가장 오래, 가장 많은 곳을 돌아다녀 본곳이고 많은 일을 겪었던 곳이라

너무나도 추억이 가장 많이 있는곳입니다.

 

저는 몬트리올과 토론토 핀치역 근처에서 홈스테이를 했었습니다.

토론토에 계신분들도 많이 봐주셨으면 하고

이민,유학,연수를 할 예정이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고로..퍼가시는건 자유입니다.

다만 출처만 밝혀주시면 됩니다.

사진은 FM2를 이용한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원래 사진을 뽑아 스캔하면 더 화질이 좋지만 필름스캔을 해서 화질이 좀 안좋은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캐나다를 갈때는 DSLR을 구입하고 갈 생각입니다.

사실 필카를 사용하려니 너무 비용도 많이 들고(현상,인화) 파일로 만들려고 하니

장비도 장비지만 화질자체가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아 결국 DSLR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흑백사진으로는 DSLR이 필카를 이길수 없더군요.

 

오늘 첫번째로 풀어볼 이야기는 캐나다 동부 퀘벡주에 있는 퀘벡시입니다.

퀘벡시는 동부지역 퀘벡주에 있는곳으로 85%이상이 프랑스계이고

불어를 쓰니 웬만한 영어로는 통하기가 힘듭니다만

퀘벡시 사람들의 친절함은 언어소통을 뛰어넘습니다.

자신도 영어를 잘모르면서 저의 영어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해주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남는 곳입니다.

몬트리올에 거주하고 있었을때는 VIA열차로 갔었고 토론토에 있었을때는 한국인들을 위한 패키지여행으로 갔습니다.

패키지 여행이 정말 싸더군요...10만원 정도면 전세크루즈버스로 동부의 유명한 관광지역과

2박3일동안 엄청난 양과 고급식당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론토에서 동부지역을 여행할 계획이신분들은 토론토 코리아타운에 있는 여행사에서 정보를 요구하시면

친절하게 많은 정보를 주신답니다. 아니면 그대로 패키지 여행을 신청하셔서 여행하셔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꽤 예전에 퀘벡에서 투표를 했다죠?

퀘벡주를 캐나다에서 독립된 독립국으로 만들자고 했는데

그 이유는 예전 퀘벡주에 있던 프랑스와 영국이 전쟁을 했었는데 퀘벡시에서 프랑스가 졌죠..

아직도 퀘벡주에 있는 대다수 프랑스계 사람들에게는 치욕으로 남아 있나 봅니다.

그래서 아직도 이지역사람들과 영국계사람들이 만은 오타와쪽과는 사이가 안좋다고 합니다.

사실 오타와가 캐나다 수도인데 영국계가 많은 오타와가 수도인것도, 영국계사람이

퀘벡주까지 통치한다는게 굴욕으로 느껴져 그런 투표를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51:49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반대표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다행히도 퀘벡에 갈때 따로 비자나 여권을 챙길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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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에서 바라본 세인트로렌스강입니다.

넓은 하늘과 넓은 강이 마음을 탁트이게 합니다.

퀘벡시에 가시면 꼭 한번 봐주셨으면 하는 곳입니다.

멀리 교외지역까지 보이는데 정말 저 초원위에 집짓고 조용히 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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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 왼쪽으로 퀘벡시의 상징으로 불리우는 샤또프롱뜨낙 호텔입니다.

제가 배낭여행 시절에는 보수공사를 하느라 호텔영업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마 호텔영업을 하더라도 만만찮은 숙박비용이 들껍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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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와얄 광장에 있는 퀘벡사람들의 벽화입니다.

자세히보면 퀘벡역사와 주요인물들이 그려져 있다는데 솔직히 퀘벡사람이 아닌이상

퀘벡역사에 대해 잘 알수도 없을뿐더러...-_-

관광객으로는 그냥 멋지다..라고 생각이 들뿐이죠..

재밋는것은 이 그림안에 4계절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부근은 올드어퍼타운으로 프랑스건축양식의 집들이 많습니다.

거의 관광명소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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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로렌스강 부두쪽에서 바라본 샤또프롱뜨낙 호텔입니다.

언덕위에 있는 호텔이라 근사하죠?

저도 한번 묵어봤으면 싶습니다. ㅋㅋㅋ

사진 오른쪽으로는 올드어퍼타운입니다. 곳곳에 관광상품이나 관광명소가 있으니 꼭한번 보셔야 할곳입니다.

 

캐나다 동부지역에 대한 관광명소에대한 문의나 기타문의, 의견도 받습니다.

제가 아는한 최대한 많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토론토지역에 계신분들...ㅋㅋㅋ 그립습니다..크리스티..핀치..CN타워..이튼센터 AGO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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