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간짜장이 괜찮다고 하여 소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여 출동~
입구에서나
메뉴판만 봐도 상당한 연륜(?)이 있어 보입니다. 30년?
간짜장이 아직도 3,500원입니다.
날이 더워서 시원한 보리차를 주시고
여느 중국집들과 같은...
주문을 하면 양파를 자르는 도마 소리와 함께
기분좋은 웍~ 다루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잉?
소문대로 간짜장인데 이렇게 비벼져 나옵니다.
아주 뜨거운 김과 구수한 향이 폴~폴~
비주얼 끝내줍니다~
기계면으로 보통의 면발보다 조금 얇습니다.
보이십니까?
한가닥 한가닥 잘 코팅되어 있는 면발들이?ㅋ
일반 중국집과는 차원이 다른 질 좋은 돼지고기입니다.
안에선 여전히 뜨거운 김을 내뿜고...
잘볶아진 양파며
질좋고 구수한 돼지고기로 인하여
내가 맛있는 간짜장을 먹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짜장 소스가 남아서 밥을
정말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신선한 양파와 질 좋은 돼지고기를 맛본 듯...
간짜장이 이렇게 비벼서 나오니 비빌 수고도 없을뿐더러
면을 다 먹을때까지 호~호~불어가며
뜨거운 짜장면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몇 달전까지는 수타면이었다는데 안타깝군요
혹~ 지나가다가 3,500원의 요론 간짜장 드셔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