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위험하죠.
힘도 들고요..
하지만 뿌듯함은 배가 되네요
이번 휴가 제가 그랬습니다.
첫째날 밤기차 타고 강릉에 도착했네요.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영동선을 지나서 ~
경포호,오죽헌,선교장,경포대해수욕장 그리고 잠은 찜질방에서 잤어요
모든 이동수단은 도보였고요 ~
밤늦게까지 바다를 보진 못하겠더라고요 .. 젊은이들이 ㅋㅋ 너무 많아서 ㅋㅋ
둘째날
송정해수욕장에서 정동진까지 왔습니다. 이동수단은 버스고요, 숙소는 인근모텔에서 사정사정해서 3만원에
숙박 !
정동진은 연인들하고 오기 정말 좋겠더라고요.
조용한 해변과 안락한 벤츠가 사랑을 속삭이기 정말 좋겠더라고요.
하지만 주변에 볼거리는 그닥 많지 않았다는게 아쉬웠어요 ㅠㅠ
셋째날
정동진에서 안인까지 가는데 등산로를 선택
4시간이나 걸려서 내려왔습니다. 다리 완전 난리났죠.
화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약국에선 알러지락고 하시고, 뭐 약바르니깐 낫더라고요 지금은 조금 쓰라리기만 해요 ㅇㅇ
산에서 내려오자 마자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춘천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춘천을 통해서만 인제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더라고요
인제를 꼭 가야만 했습니다.
넷째날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합류하였습니다.
와.. 진짜 오랜만에 말동무를 만나서 정말 쉴새없이 떠들었습니다.
근데 저 배를 탄 순간부터 식겁 ㅎㅎ
밤에는 역시 술이 빠지지 않았죠.
개걸스럽게 먹었네요.
술도 역시나.. 속 다베렸습니다. ;;
이제야 맛집을 다녀온것 같군요 ㅋ
속초에서 아바이 순대를 먹고 왔어요 ㅋ
근데 아바이 보단 오징어순댈 먹고 저 기절하는줄...
진짜 맛있었습니다.
총 경비 30만원 들고 갔는데 아낌없이 다 썼습니다. 조금 모자란 감도 있었지만
쓸데없이 돈을 안쓰면 되더군요 ㅋㅋ
이렇게 제 휴가를 오늘 마쳤습니다. !
글 3번이나 날라가서 열이 날려고 하는데
목에선 계속 기침이......
이만 약먹고 자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