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스위스 여행사진입니다.
태극기 배낭에 매고 아무 생각없이 북쪽으로 걸었다죠-_-
기차역에서 노숙도 하고, 산 중턱에서 침낭만 믿고 자다가 얼어죽을 뻔 하고, 걷다가 한국 아주머니께 픽업(태극기 덕이죠ㅎ), 하룻밤 신세도 지고, 또 걷다가 히치하이킹으로 취리히까지..
3박 4일의 무모함.
(젊을 때 여행은 고생이다!!가 목표였지만 한국사람이 보는 30살과 외국인이 보는 30살은 다르더군요..ㅎ)
이후엔 취리히에서 기차타고 바젤가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호스텔 가서 자고, 외국인 친구들 사겨서 놀고, 밥은.. 하루 한끼;;(가난한 배낭 여행객이었던지라...)
바젤 사진은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