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와 함께한 오사카여행 3,4일차!

새역사창조 작성일 14.07.15 15: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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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일차 출발합니다.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 아침부터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은 유니버셜스튜디오 방문 예정입니다. 사람이 엄청나니 개장 1시간전에가서 스파이더맨으로 뛰어가라는 

 조언을 들었으나 어찌어찌 하다보니 숙소에서 8시 반이 넘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숙소앞에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닭으로 만든 요리들을 파는 곳이었는데 맛 분위기 둘다 양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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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을 타기위해 난바역으로 갑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좋습니다~ 140540303117677.jpg


 10시 개장인데 저희는 11시 반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테마파크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캐릭터 샵이 종종 보였는데 아직까지 만화를 즐겨보는 입장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1405403186234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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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물건앞에서 친구가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손목 편할거 같은데 살까 말까....결국 사지는 않았네요~ 140540334085110.jpg


 개장시간이 한참 지난 후라 입구에 벌써 엄청난 인파가 모여있었습니다. 

 미리 구입해둔 표가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입구들어가기 전에 유니버셜사 심볼 지구본이 일행을 반겨줍니다.140540348254128.jpg


 입장하자마자 소문 자자한 스파이더맨을 타러 갑니다. 이왕 늦은거 뛰지 않고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에 사진도 열심히 찍었지만 거의 인물 위주네요 ㅎ 1405403640483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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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더맨에 도착했는데 줄이 길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건물 안에 벌써 엄청난 줄이 있었습니다.

 사람 많을때는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한 40분쯤 기다리니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140540380258702.jpg


 정말 재밌었습니다. 한국 놀이공원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재미였습니다. 가게 되신다면 꼭 추천 드립니다.

 한번 타면 내용을 다 알기 때문에 2번은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놀이기구 탑승사진을 판매하는건 우리나라랑 별 차이 없네요~ 신문에 실린 컨셉으로 사진이 나옵니다

 돈을 지불하면 인화도 가능합니다~ 140540411238602.jpg


 이곳 특징은 어트랙션 탑승후에는 각종 기념품을 파는 샵으로 바로 가게 되어있더군요. 가격은 비쌉니다

 구경만 하고 나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했구요 ㅎ 1405404169470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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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트랙션 탑승후에 보이는 포토존입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고 직원이 사진찍어주고 인화시 돈을 받는거

 같아서 그냥 패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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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드래프트가 옆에 있길래 들어가봅니다. 뭔지 모르고 갔는데 영화 분노의 역류 촬영장을 재현해 놓은 거였습니다.

 3개 구역으로 나눠져서 관람하는 거였는데 3일째 강행군이라 다리가 아파 죽겠는데 계속 서서 봐야하고 일본어로 된 영상

 이 나와 알아듣지도 못하고 이걸 왜 보고있나 싶었는데 마지막 3번째 섹션에서 엄청 화려한 폭발을 눈앞에서

 보여 줬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


 후에 터미네이터, 쥬라기공원, 할리우드 드림?(제트 코스터 같은거였습니다), 스페이스 판타지를 탑승했습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갔었네요 ㅎ


 쥬라기공원 마지막 부분입니다. 쥬라기공원1편 스토리대로 흘러가는 롯데월드의 신밧드의 모험 + 후룸라이드 같은 

 놀이기구 입니다~ 저는 제일 측면쪽에 앉아서 물이 많이 튀었네요 그나마 뒷자리라 옷이 많이 젖지는 않았지만

 맨 앞자리 사람들은 홀딱 젖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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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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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는데 어찌된일인지 줄이 전혀 안빠집니다. 중간중간 일본어로 뭐라뭐라 방송이 나오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1시간가량 서있다 안되겠다 싶어 그냥 나왔더니 설비 이상으로 점검중이었더군요...;;

 앞에 일본인 학생들이 있었는데 왜 안나가고 기다리고 있던건지..;; 줄서서 기다리다 한컷! 140540524947646.jpg


 여기서 정말 좋았던거는 원피스 관련 구경거리들이 많이 있었던거 입니다. 원피스를 좋아하거든요 기억으로 

 제가 중2정도에 단행본이 나왔던거 같은데 아직까지 열심히 보고 있네요 ㅎ

 쵸파모자, 루피모자, 로우모자, 각종 기념품 및 옷가지 사고 싶은게 많이 있었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구경만으로 패쓰!

 사진이 모두 친구들이랑 같이 나온거라 올리기가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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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컷 놀고 나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일단 저녁은 초밥으로~ 난바역 숙소 근처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는 초밥집에가서 소바 초밥 셋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200엔 정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역시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140540563817716.jpg140540564932533.jpg


 식사후 관광파와 쇼핑파로 나눠졌습니다. 저는 어제 못가본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를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올라갔다면 주유패스로 들어갔겠지만 기간이 만료되어 거금 700엔을 주고 들어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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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끄트머리가 자꾸 걸려서 이쁜 구도가 잘 안나오더군요...고생해서 갔는데ㅠㅠ 

 개인적으로 야경은 역시 서울이 읽어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야경감상후 쇼핑파와 도톤보리 만물백화점인 돈키호테에서 합류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완전 지쳐버려서 제가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군요...친구한테 아직 사진을 받지 못해서

 올릴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돈키호테에서 각종 먹거리와 선물들을 사고 숙소에 들러 짐을 덜어놓고 야식으로 와규를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반시체 상태라 사진기를 아예 안들고 가버렸습니다......;;;

 원래 소고기를 좋아하는 터라(뭐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요 ㅎ) 엄청 만족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한국의 소고기와는 다르더군요 한국 소고기도 맛있지만 일본에서 먹은것은 그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일본가시면 초밥이랑 와규는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와규와 아사히생 맥주를 끝으로 3일차가 끝납니다~



 

 4일차 시작입니다. 뭐 11시 비행기라 일어나서 밥먹고 비행기 탄거 밖에 없는 4일차 였습니다.

 지하철 사진 하나 밖에 없네요 ㅎ140540642533755.jpg


 이렇게 오사카 3박 4일 일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가기 전에는 태풍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덕분에 조금 한산한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더 많은걸 보고 느끼고 오고 싶었지만 원래 여행은 항상 아쉬움에 또 생각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엔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한번 더 방문 해볼 생각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해쪽 여행을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여행후기 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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