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에서 코브라 쇼도 볼 수 있습니다.
찍으면 돈 내놓으라고 막 그러는데 사진 지우면 다시 잠잠해 집니다.
근데 지운목록에 보니 사진이 남아 있더군요..
돈이 아까워서 안준게 아니고 전에 얘기 했듯이 한번 주면 주변 거지들이 다 달라붙어서
너무 곤란한 상황이 옵니다..
바라나시 명물.
겐지스강 보트타기 입니다.
이분들은 이걸로 돈을 번다고 하십니다.
한번 탈때 약 5천원 정도 합니다.
일행도 한번 해보겠다고 하는데 노를 전혀 젓지 못합니다 ㅋㅋㅋㅋㅋ
물의 오염도는 대략 이 정도 입니다..속된말로 시쳇물이니 행여나 몸을 담궈볼 생각은 접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보트를 타고 반대에 있는 작은 모래섬에 올 수 있습니다.
겐지스강에서 화장을 하고 태운 시체를 강에 뿌리면 물살에 밀리다가 모래섬으로 떠 밀려 옵니다.
그럼 뒤에 보이는 들개찡들이 다 뜯어먹습니다.(호러)
되돌아 가는 보트에서 가트를 봅니다.
몽환적이군요
다음날 아주 가까이에 있는 아그라에 왔습니다.
왜 왔냐구요?
타지마할 보러요
웅장을 넘어선..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현지인과 외국인의 입장료는 너무 다릅니다.
전 아마 2천루피인가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바라나시에서 먹었던 버팔로 스테이크입니다.
인도에선 소고기는 절대 먹어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버팔로를 팔더군요 맛은 더럽게 없습니다.
마지막 되돌아 오는 공항입니다.
함께해준 일행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인도 언젠가는 다시 꼭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