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선예누나!!!!!!! 왜 맨날 바지만 입어요? 치마도 어울리실것같은데.. 너무 예뻐요!!!! (해변님)
- 음.. 동생들이 워낙 몸매도 예쁘고 각선미도 훌륭하다 보니 제가 양보를 하는거죠!! 푸하하.. 사실 제가 다리가 예쁜편이 아니거든요^^ 동생들에게 정말 고마워 해야죠~
Q2. 무인도에 갇혔다! 그런데 멤버들 중에 한명만 데려올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올것인가? 이유도 같이! (왕만두님)
- 예박이(예은)요 ㅋㅋ. 왜냐면 왠지 예은이는 어디에 데려다 놔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활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
Q3. 박진영씨가 참여했던 '영재 프로젝트' 출신인데요. TV에 나온 어린시절 자신의 자료화면을 보면 어떠세요? 지금 스스로 평가를 한다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요~~!! (어수룩한 소년님)
- 7년 전 자료화면을 아주 가끔씩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참.. 볼때마다 감회가 새롭더라구요ㅋ. 그때는 정말 마냥 춤추는 것과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소녀였는데 이제 몇 달 뒤면 어느덧 성인이 된다고 생각하니 참 신기하기도 해요. 또 원더걸스라는 한 그룹의 리더로 서있다는게 6년동안의 짧다 생각하면 짧지만 길다 생각하면 긴 그 시간동안의 여러가지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조금은 자랑스럽기도 해요. 그치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동안 얻은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으로 헤쳐나가려고 해요.
Q4. 싱글 1집 때 가장 맏었니였던 선예씨, 이번 정규 1집에서는 유빈씨의 영입으로 둘째가 되셨는데요.언니가 생기기 전/후 기분이 어떻게 다르세요? (애손님)
-팬여러분들이 저를 항상 민막내라 부르곤 하셨는데 언니가 들어온 이후로 그 말이 사실이 된 것 같구요ㅋㅋ 농담이구요 그보다는 일단 제가 의지할 수있는.. 기댈 수 있는 기둥이 생겨서 너무나 행복하고 좋아요^^
Q5.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고마운 점이나 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해주세요~ (착한사람-_-님)
- 일단 예은이 항상 제 옆에서 좋은 의견과 충고로 저를 도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그리고 우리 선미 언제나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고 물론 때론 어리광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 모습까지도 정말 사랑으로 감싸주고 싶은 우리 선미 앞으로도 밝은 모습 잃지 않길 바래^^
다음으로 우리 소희..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에 불편함도 다소 많겠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든 똘똘하게 열심히 해주어서 너무나 기특하다^^ 우리가 많이 사랑하고 또 많은 분들이 소희를 아끼고 있다는거 항상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우리 유빈언니! 마지막에 들어와서 힘든 점들도 있겠지만 정말 놀랄 정도로 적응도 잘해주고 애들까지도 잘 챙기는 모습에 내가 반했다구! 정말 고맙구 사랑하구 앞으로도 잘해보자!!^^
Q6. 데뷔전부터 지켜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예양의 첫 무대가 무척 감격스러웠습니다. 6년간의 노력이 있기에 선예양이 느낀 감격과 감동은 그 이상이었을텐데요. 처음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르던 날 어땠나요? (리할님)
- 연습생시절 동안 한 달에 한번씩은 월말평가라는 평가로 무대에 서보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생각보다 떨리지도 않고 무덤덤하고 실감도 나지 않았지만 막상 정말 본방 녹화불이 켜지고 나서는 오히려 동생들이 저를 떨지 말라고 말해줄 정도로 긴장했던것 같아요 19년 동안 꿈꿔왔던 일을 드디어 이루는 날이니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Q7. 연습생 생활을 6년 정도 하셔서 정말 많이 힘들셨을텐데요.. 박진영씨가 말하기를 가장 노력으로 이루어진 멤버라고 하던데.. 연습생 시절 정말 눈물나게 힘들었던 적 혹은 우셨던 적이 있다면?? (내맘대로사는거야님)
- 저도 사춘기시절이 있었습니다. 연습하면서 레슨받으면서 안되는 날이면 울곤했죠.. 특히 저는 너무나 얇고 곱기만한 목소리가 장점이자 단점이었는데요. 사춘기때는 그 감정들이 배가 되어 더욱 슬프기도 했죠^^ 하지만 중요한 건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거였죠^^
Q8. 올 연말에 신인상을 받게 된다고 가정하고 원더걸스 리더로서 소감을 미리 말해 본다면? 신인상은 무조건 원더걸스!! (하하님)
- 아니 그런 영광을!!! ^^ 감사합니다!! 그럼 가정하에 제가 감히 말해보도록 하죠!!
일단 저희 원더걸스를 계획하시고 항상 지켜주시고 동행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저를 믿고 원더걸스를 만들어주신 박진영 피디님, 언제나 아부지같은 포근함으로 대해주신 홍사장님, 또 언제나 멋진 조언해주시는 정욱 부사장님 그리고 저희들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우리 JYP 식구들 다시 한번 고개숙여 깊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저희들과 함께하시며 고생하시는 매니저오빠들 헤어메이크업팀 스타일리스트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원더걸스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원더풀!!!!!!!!!!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들이 진정 최고입니다!!^^*
특별 보너스 선예의 자문자답!
다음은 원더걸스 선예양이 스스로에게 묻고 그 물음에 답한 '자문자답'입니다.
Q9. 6년전 영재육성 방송 당시만 해도 몸 치였던 선예!?
제가 6년 전 오디션 지원을 할 때만 해도 춤을 배워본 적은 안 번도 없었던 정말 완전초보였었죠. 그래서 방송을 하며 박진영 피디님께 댄스레슨을 받을 때면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긴장하고 심지어 기본동작을 배우는 첫 시간에는 통과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답니다.
하지만 기본동작이나 몸에 선을 만드는 동작에 충실해가며 연습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춤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더 큰 열정이 생기더라 구요. 그때부턴 정말 다른 뮤지션들의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직접 안무를 따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 보았었어요. 지금도 물론 더 배울 점들이나 배워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지만 이 자리에 서기까지 발전할 수 있던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Q10. 제가 생각하는 매력이요?
제 매력은...외모가 인형같이 예쁘다거나 그런 매력은 솔직히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언제 들어도 크고 경쾌한, 부담없는 웃음소리가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또 한번 웃으면 워낙 크고 역동적으로(?) 웃는 편이기 때문에 그걸 저의 가장 큰 매력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고, 또 저와 함께 더 웃으시는 게 아닌가 생각 되요 하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