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했던 애프터스쿨 멤버 유소영(본명 주소영)의 탈퇴가 공식화됐다.

유소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온과 소속사 플레디스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소영은 그동안 애프터스쿨 멤버로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지만, 계속된 연예 활동으로 인해 건강을 돌봐야 할 상황이 돼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은 이르면 11월말이나 12월초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새 앨범 활동에서 한 명 빠진 기존 멤버로만 팀을 꾸려나갈지, 혹은 새 멤버를 서둘러 영입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팀 활동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멤버들끼리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소영은 "그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