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23)이 한 때 논란이 불거졌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여대생 특집’(이하 미수다) 발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한빛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불거졌던 ‘데이트 할 때 남자가 돈을 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지금도 반성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최한빛은 “처음 이다시피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서 너무 욕심이 앞섰다. 웃고 서로 얘기를 하는 상황에서 ‘여자도 돈을 쓴다’고 표현하고 싶던 것을 말을 좀 막무가내로 했다. 방송이 나간 것을 보고 ‘아차’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한 여대생의 ‘180cm이하의 남자는 루저’ 발언과 함께 대중들의 호된 질타를 받아야만 했다.
최한빛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내 홈페이지 등에 당시 일들을 안 좋게 말하는 글을 남긴다. 다 내 잘못이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 조심하겠다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최초의 트랜스젠더 모델로 선발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최한빛은 오는 3월께 가수로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하리수 언니가 트렌스젠더도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만큼, 최한빛이라는 사람은 다른 모습으로 더 많은걸 보여주고 싶어요. 대중들도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얘를 보니 2가지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하나는...'나름대로는 열심히 살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지 아직 모르는 듯'
또 하나는...'얼굴이 정말 두껍긴 하다'....
(하기야 본인이 미수다 사건 이전부터 수많은 악플에 단련이 되었다고 하니...)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얘를 마치 영웅이나 되는 듯 옹호하는 뇬들이 더 병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