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인기 여배우 배두나가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친한 친구'라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배두나는 최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친한 친구의 친구라 한국에 있을 때 부터 알았다"며 "런던에서 만난 것은 맞다. 그냥 라면 한 그릇 먹은 것이다"고 해명했다.
박지성과 배두나의 열애설이 터져나온 것은 지난 7월이다. 런던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한인들의 눈에 목격되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같이 우산을 쓰고 걸었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있었다.
배두나는 인터뷰에서 "당시 런던에서 유학 중이었고, 그 무렵 박지성이 맨체스터를 떠나 런던으로 왔기 때문에 '지하철 타고 라면 먹으러 가자'며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지성 역시 당시 가진 인터뷰에서 "우산이 하나 밖에 없어서 같이 쓴 것이다. 친한 누나와 동생 사이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더불어 "제발 장가 좀 가게 열애설 좀 쓰지 말라"고 간곡한 부탁까지 했었다.
배두나는 현재 톰 행크스 등 할리우드 톱 스타들과 함꼐 출연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박지성은 소속 팀에서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