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문이란게 정말 무섭다는 것을 요즘 아주 절실히 느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전혀 알지도 못하고 우연히 한번 마주친 적 없는 사람과도 사귈수가 있는거구나. 나는 송지은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처음엔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나니 나는 9년을 함께한 여자친구를 배신하고 어린 여자와 바람을 핀 사람이 되어있더라"고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혜진이 또한 나와 함께한 시간동안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 한 번 준적 없는 고마운 사람이다. 이제 막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해하는 사람에게, 아프지만 지난 시간을 좋은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근거없는 소문 때문에 돌을 던지지 마라. 참 많이 아프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나얼과 한혜진의 결별 이유가 나얼이 송지은과 교제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을 유발했다.

한혜진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우선 내가 그 친구(기성용)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나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다.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혜진은 현재 축구선수 기성용과 교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