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판타지. 프롤로그.

시봉생 작성일 06.06.20 23: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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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허접이 쪽팔리지만 한번 끄적여봅니다 ㅋㅋ;;;

소설책이라곤 5권밖에 안봐서 말도안되는게있고 좀 개판일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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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바다는 검다. 검어서인지 왠지 무섭다. 조용한 바다에 철썩 이는 파도소리…….어디 선가 들려오는 잡소리가 귀를 거슬리게 한다.
챙~챙~챙~
칼이 내는 듣기 싫은 소리…거슬린다.
그곳에는 커다란 무언가와 인간으로 보이는 병사들이 싸우고있었다.
그 검은색의 커다란 것이 한번 손으로 휘두를 때마다 병사들은 수십 명씩 날아가 어디론 가 내동댕이 쳐졌다.

“인간들이란 역시 나약한 존재. 하찮을 뿐이다. 그냥 죽어라 죽은 뒤 처음부터 살아가거라.”

그 커다란 검은 물체는 이런 말을 중얼거리더니 무언가를 외치자 오른손이 시커먼 무언가로 뒤덥히더니 손을 내뻗은 곳에 떨어졌다.

가가가가강~

드릴로 무언가를 뚫는 소리가 천지를 진동 시키고 듣기 싫은 굉음역시 멈출 줄 모른체 계속하여 인간들을 괴롭혔다. 그러다 얼마못가 검은 구는 뜨꺼운열기를 내뿜으며 인간들을 삼켜버렸고 검은 구가 사라지자 그자리 엔 커다란 구멍만 있었다. 10만의 군대가 10초 만에 사라진 것이다. 그전에 있던 모든 것이 재가되어버렸다.

“나약하다…….역시 인간은 자격이 않되, 사탄에게 맞설 힘이 않되…….”

그 검은 것은 천천히 날개를 펼쳐 날아가려 했다. 그때 어디 선가 푸른 섬광이 그검은 것을 휘감더니 곧 폭발해버렸다.

꽈아아앙…….

귀를 찢는듯한 폭음이 멈추고 그검은 물체는 푸른빛에 몸이 속박되어 움직이질 못했다.

“뭐…뭐얏?! 이…이것은 인간의 힘이 아니다!”

구름을 가르고 그 섬광을 내뿜은 주인공이 나타났다. 붉은색의 레드드래곤 한 마리와 푸른색의 블루드래곤한마리. 그리고 얼마 뒤 곧 이어 15마리의 드래곤들이 나타났다.

“드래곤녀석들이 제 발로 찾아올 줄이야. 크하하하 가소롭구나, 네 녀석들을 만든 것이 누구라고 생각되느냐? 네 녀석들에게 힘을 부여한 것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물론, 당신입니다. 악마의 제왕이자 타락천사 루시퍼여. 하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자연의 이치를 거스른다면 저희가 막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결정하시지요.”

불타오르는듯한 붉은색의 레드드래곤이 고개를 숙이며 덩치에 맞지않게 겸손히 말을 했다. 하지만 레드드래곤의 3배는 더커보이는 루시퍼라 불린 검은 생명체는 더욱더 눈빛이 날카롭게 빛이 났다.

“크하하하. 함벨 정말 우습구나. 겨우 드래곤주제에 나에게 명령을 하는 것이냐? 인간보다 우월하나 신보다는 약하다. 나는 인간의 지배자이자, 모든 생물체의 근원. 루시퍼다. 더 이상 시간낭비하지말고 이제 돌아가거라. 더 이상 나에게 건방을 떤다면 용서치 않겠다.

잠시뒤 루시퍼의 주위에는 검붉은색의 오로라가 타올랐다. 그의 분노를 나타내듯이 오로라는 그 열기와 수가 늘어났다.

[브레스!!!]

드래곤들은 서로간의 텔레파시로 입을 맞춘 뒤 순식간에 브레스를 내뿜었다. 브레스는 드래곤의 최강기술로써 드래곤마다 각각의특성에 맞게 제작되어? 발사가된다.
레드드래곤은 용암을내뿜었고 블루드래곤은 번개를 그리고 다른드래곤들역시 각각의 브레스를 내뿜자 오로라를 뚫어버리고 루시퍼의 몸체에 거대한 구멍을 냈다.

“크아아아악!!! 네…네놈들!!”

“자, 빨리 서두르시오! 룬의아이를!”

레드드래곤의 말이끝나기가 무섭게 어떤 엘프 한명이날아와 레드드래곤의 오른손에 조그마한 아기를 내려놓았다. 아기는 상황을 모르는지 쌕쌕거리며 깊은잠에 빠진듯했다. 레드드래곤은 하늘로 날아올랐고 자신의 왼쪽팔을 손톱으로 찢었다. 산성으로 이루어진 피가 쏟아졌고 그 피는 고스란히 루시퍼의 몸에 닿았으며 땅에도 떨어졌다.

“크아아악!!! 네 녀석들, 무슨짓을 꾸미는거야?!”

루시퍼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모든 드래곤들은 루시퍼주위에 자리를 잡고,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주문을 외웠다.
얼마뒤 루시퍼가 서있는 자리에는 오망성[커다란원안에 있는 별]이 그려졌으며 붉은색으로 빛이났다.

[나를 희생하여, 너를 가둔다! 실링!!!]

투명한 분홍색의 오로라가 레드드래곤과 루시퍼를 감싸고 돌았다. 오망성역시 더욱더 빛을 발했고, 레드드래곤은 왼손을 자신의 몸에 쑤셔넣었다. 그리고 얼마뒤 붉게 타오르는 드래곤하트를 꺼내어 들었고 루시퍼의 이마에 붙이자 커다란 소용돌이가 치더니 커다란 루시퍼는 드래곤하트속으로 흡수되었다.

“크아아아아악!!!! 산드라, 뒤…뒤를 부탁한다…”

“네, 함벨님”

산드라라고 불린 잘생긴 청년 엘프는 레드드래곤의 오른손에있는 아기와 왼손에서 검붉은색을내뿜으며 요동치는 드래곤하트를 집어들고 미리 준비해둔 욕조로 가져갔다. 그 욕조안에있는 물은 고대에서부터 내려오던 신들이 마시는물. 성수였다. 성수에 아기를 넣은뒤 드래곤하트를 넣자 연기가 나면서 드래곤하트는 붉은색으로 변질되었다. 검은색이 사라지자 요동치던 드래곤하트는 잠잠해졌으며 그 크기역시 줄어들었다.

[봉인!]

엘프의 짧은 외침과 함께 엘프의 왼손에 있던 드래곤하트는 아기의 오른쪽 눈에 들어가 박혔다.

“으에에에엥으에에~”

아기는 그때서야 일어나 자지러지게 울어댔고 옆에 있던 붉은 레드드래곤은 바람과 함께 한줌 먼지가되어 흩날렸다.

그렇게 루시퍼의재림은 막을 내렸고 수많은 드래곤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시방편으로 아기의 오른쪽 눈에 루시퍼를 봉인시키는것으로 우선 만족해야 했다.

“우리의 수장이자 로드이신 함벨님께서 피의 희생으로 빛의 생명을 만드셨으니, 이 뜻을 따라 이 아기를 잘 지켜봐야될것이요. 우선적으로 이 아기는 새로이 로드가 되신 블랙드래곤 아이리스님께서 키워주실것이요. 이것으로 우선 해산하도록 합시다.”

장로급드래곤인 블랙드래곤 아이론이 말을마치자 블랙드래곤 아이리스가 아기를 왼손에 들고 하늘로 날아올라 저편으로 날아갔다. 쑥대밭이 된 땅은 이미 폐허였고 새로운 생명이 다시 생길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그때, 그린드래곤 포렌이 주문을 외우자 땅이 파인 자리엔 커다란 나무한그루가 생겨났다. 드래곤보다는 작지만 드래곤크기의 3분의2정도로 커다란 비정상적인 나무였다.

“앞으로, 이 나무는 악마를 봉인한 함벨님의 상징이될것이며, 이름은 소울트리이다.”

그렇게 나무한그루가 심어지고 모든드래곤들은 자리를 떴다. 그리고 저 멀리있는 함벨제국의성탑꼭대기엔 국왕이 이모든 것을 지켜보고있었다.

“오호…결국, 드래곤까지 개입을 하여 이 엄청난 전쟁을 치루었구나. 우리 인간들이 모두 멸망할뻔했어. 프렉스장로는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저 나무주위에 얼른다시 커다란 마을을 만드시오. 함벨제국의 자랑거리가 될것이오. 하하하”

“예. 알겠습니다 국왕폐하.”

프렉스는 재빨리 문을 닫고 내려갔고 국왕은 의자에앉아 깊은 한숨을 쉬었다. 앞으로의 미래가 어찌될지 아무도 몰랐다. 그것이 라스트판타지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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