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듣고가겠습니다.

땡e 작성일 06.07.17 18: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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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킬리만자로의
마리
앙또와네뜨

나의 벗

휘돌려치는
모래바람의
아릉거리는 곡선

허무한
비행을 꿈꾸는
하루살이의 활공

살아가다보면

살아가다보면

몸으로 느낄 수 있겠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겠지

진토속에
묻혀버린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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