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단편]심장의기타소리

너무좋아~~ 작성일 07.10.04 0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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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이성호 극히 평범하고 공부도 잘 못하는 막 고1된 학생이다.

 

어느 실업계고등학교 고1이 되고 나서 어느한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그녀석의 이름은 강준

 

그 친구녀석도 나랑똑같이 평범하고 공부도 나랑 비슷비슷 하다 당연히 같은과이니깐....

 

하지만 나랑 틀린점은 음악을 무지 좋아하고 또한 일렉기타도 잘친다는것

 

쉴틈없이 mp3는 달고 다니고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몰래 음악을 듣고 애들하고 이야기를 나눌때도 엠피는 꽃고 다녀 말을 잘

 

못듣는 녀석이다

 

그러기에 난 강준이 그렇게 음악이 좋아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그때까지는....

 

어느날 강준이 나에게 부탁 한가지를 했다.

"성호아 나 기타연습 하러 갈껀데 구경하지않을꺼냐?"

"여기서 머냐?"

"가까워 그러니깐 형의기타 솜씨를 보여주마"

"ㅋㅋㅋ 그러고보니 기타 잘친다는건 아는데 실제론 못봤네 그럼 구경해줄께~"

"보고 놀라지마라~!"

난 은쾌히 구경하러 간다고 했다. 

 

도착하고나서 난 좀 놀랐다 밴드가 있었다니 그리고 심지어 그녀석의 기타치는 솜씨는 대단하였고 그모습은 평소와 다르게

멋있었기에 부럽다고 생각을 하였다.

 

즐겁게 연습을 구경하던중 한 30분 지나자 그녀석이 심장을 움켜쥐며 쓰러지는 광경을 보아 난 깜짝놀란채 그놈에게 달려갔다.

 

몰랐다... 그녀석이 심장이 안좋다는것을....나중에 그녀석이 하는말이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아드렌날린이 많이 분비가 되버리면 심장이 악화가 된다는것을

 

"이자식아 넌 그렇게 아프면서 기타를 왜치냐??엉??사람 걱정되게"

"심장이 안좋아서 일찍죽을텐데 이왕 내가 좋아하는것을 많이 해놓고 죽어야 하잖아..."

"........"

"너....기타배우지 않을래....?"

"기타를 배운다고????갑자기 왜???"

"연습중 니가 날 볼땐 배우고 싶다는 눈이였어 배우고 싶잖아 솔직히"

"음....좋아 배워서 널앞서 가줄께 임마 그리고 기타 자주 치지마라 친구 걱정하게 만들지좀마 알았냐??"

"이젠 너 기타 알려주느라 기타 자주 못칠꺼같다 임마ㅋㅋㅋㅋ...."

 

이후 난 강준에게 기타를 배우게 된다. 기초를 배우고 이젠 막 곡을 연주할수있을때 먼저 이곡을 알려주었다 제목은

 

임펠리테리의 race into fire

 

초급인 나에겐 너무도 어려운 곡이였기에 난 강준에게 말을 했다

 

"야 난 이제막 기초 배우고 초급 연주곡을 알려줘야지 이맇게 어려운것부터 알려주는게 어디있냐??"

"일단 이거부터 배워 알려줄께 시간 없어... 부탁이다..."

".....?"

 

난 억지로 이곡을 배웠다 한달동안 죽도록 연습해서야 이곡을 연주할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밴드에서 공연으로 임펠리테리의 race into fire의 곡을 연주하게 된다는걸 알았다.

 

"너 설마 공연에 니대신 대타로 나 나가게 할려는거 아니냐??"

"이 공연의 일렉기타역할은 내가 할꺼야 넌 그때가서 이걸 배우는 이유를 알려줄께"

"뭔가 이유가 있는거 같은데 지금 알려줘"

"그때가서 알려준다고 그때까지 기달려줘"

".....알았다"

 

난 그이유를 모른채 공연 5일전에 그녀석이 알려준다는 이유를 알려주었다.

 

"성호야 이번 공연에 내옆에서 있어줘 기타 들고서"

"왜??이곡은 나 없어도 충분히 가능하잖아??"

"나 병원에 갔어 공연때 어떻게 심장 안아프게 할수없냐고...그러더니 의사가 하는말이 그공연중 심장이 악화되어 죽을수도 있데....그때 니가 내 대타로 해줘....내가 어떻게 되든... 부탁이다..."

"이자식아 넌 그렇게 니 목숨보다 음악이 좋냐?? 응??? 너 한번 나한테 맞을래??? 처음부터 내가 한다 알겠어? 니 죽으면 내가 가만 있겠냐고??"

"안되 부탁이야 제발.... 내가 너한테 마지막으로 하는 소원이야....."

"......그렇게 음악이 좋냐..."

"미안하다....."

 

난 할수없이 이녀석의 부탁을 들어줬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강준은 기타를 치며 웃고있다.... 난 옆에서 그녀석의 얼굴은 웃고있지만 난 걱정되버린다 긴장감보다 걱정이 더욱더 앞서가

긴장을 탈 틈이 없다....

 

다행이 강준은 아무렇지 않게 연주를 끝났고 나도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계단을 내려갔다...

내려가던중 갑자기 강준은 왼쪽가슴을 움켜뒤며 쓰러지게 된다......급하게 구급차를 불렀고 내심장박동은 그녀석이 죽을까 심하게 뛰고 있다.....

 

하루후.... 전화가 왔다... 강준은 죽었다는 반갑지도 않는 소식을 듣게되었다는것이다...

 

난 너무도 후회가 되었다 말릴껄 하지말라고 내가 대신 해주겠다고 편히 쉬고 있으라고.....

 

사실 공연전에 그녀석을 말릴려고 했었다... 그러나 난 이 한마디를 듣고 더이상 말릴수가 없었다...

 

 

 

 

"성호야...내 심장을 멈춰도 내가 바라던 이연주는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녀석이 죽은뒤에도  계속 기타를 쳤다... 어딘가에 강준의영혼이 들릴만큼 더욱더 열심히....

 

 

 

 

 

 

 

 

 

 

 

 

 

 

 

 

 

 

 

 

 

 

 

 

으흠 그냥 시간이 남길래 한번 써봤어요.... 재미는 없지만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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