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같은 패턴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 일상이 점점 좁게만 느껴질 때,
즐거운 일, 기쁜 일이 생겨도
얼굴에 미소가 생기지 않을 때,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때,
세상에 '나는 혼자야'라는 생각이
문득 생길 때,
그리고...
가슴을 설레게 했던 그 많은 시간들이
순식간에 산산히 깨어졌을 때,
여행을 떠나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