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가는 시간처럼..

더닉~ 작성일 09.09.24 2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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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언뜻 보면

 

 

푸른바다가

 

공중에 붕 떠있는듯한

 

색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시간이 지난다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언뜻 보면

 

 

부끄러워진

 

사과의 붉어진 빛깔처럼

 

화려하면서 황홀하게

 

내 눈을 감싸준다

 

 

 

그렇듯 시간은

 

무릇

 

내가 알지못하게 흘러가준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관리자라는 직책의 걸맞지 않는 궁상떠는 글만 써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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