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언뜻 보면
푸른바다가
공중에 붕 떠있는듯한
색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시간이 지난다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언뜻 보면
부끄러워진
사과의 붉어진 빛깔처럼
화려하면서 황홀하게
내 눈을 감싸준다
그렇듯 시간은
무릇
내가 알지못하게 흘러가준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관리자라는 직책의 걸맞지 않는 궁상떠는 글만 써서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