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장막

박근우 작성일 13.02.08 0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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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뜨거운 달빛이

나의 몸을 감싸고

바람보다 힘겨운 고요가

나를 밀어낸다.

 

발버둥쳐도 소용이 없다.

 

비가 오길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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