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자?
응 아직
자 이제
왜?
걍 걱정되니까
무슨?
그걸 말해야 돼냐
그니까 뭐 인마
됐다 끊는다
띠ㅡ띠ㅡ
이런 상무뢰한놈같으니라고
이건 걱정도 아니고 애정도 아니야
그렇다고 의무도 될순 없어
의무라고? 뭔가 책임이란게 느껴져야 하는데
이건 뭐 무색무취에 한 두 윗 단계여
그래 다시 전화를 해보자
띠ㅡ 띠ㅡㅡ 띠ㅡㅡㅡ
지금은.....
아 개객이
갸럎초프는 뭐하나?
띠ㅡ 여보세요?
뚝
얘는 아녀....
잠이나 자자
랄리랼리 랼라성~~랼라리 랄랴~뚝!
갸럎아 좀 자고 추석복이나 많이 받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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