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 똥이야기가 있기에 저도ㅋㅋㅋ
때는 아직 초등학교로 변경되기전인 1993년
국민학교 3학년인 나는 평소와 다름없이 담임선생님 수업을듣고 있던 순간 이였다.
시간은 3교시 수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와중 급 방귀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 왔었고, 얼마 남지 않던 수업시간을 참아가며 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버텨 왔다.
하지만 수업종은 치지않고 배속의 방귀의 압박이 점점 더 강력해 지는 이때 어쩔수 없음을 눈치채고 조금씩 흘려보내기로 맘먹었다.
조금씩 분사하기 위해 괄약근을 조절하는 순간
낯익지 않은 소리와 함께
전날 뭘 먹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전날 부터 이어온 설사끼가 방귀와 하나 되어 큰북소리와 함께 분출 되었고, 반 친구들의 집중되는 순간 종소리가 울리며 수업이 종료 되었다.
이 상황을 눈치채신 담임선생님께서 황급히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닫으시고 속옷을 빨아주셨으나 이미 바지는 더이상 입을 수 없는 상태였고 선생님께서 대충 빨아 주신 바지를 입고 집으로 돌아가 속옷과 바지를 입고 다시 학교로…
이후 친구들이 별명을 지어줬지만 얼마뒤 이사를 하게되어 지금은 기억이 잘안나네요
고라니이벤트 때문에 똥밍아웃했네요.
27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