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을 이해해줄 수 있는 가족에게 말하려 하면 가족은 나와 대화를 피한다…
가슴이 터져 나간다…
내가 저지른 이 빚만 정리가 된다면 미련없이 떠나고 싶다…
이번 생은 안될 거 같다..
내 빚은 다 정리하고 갈 수 있을까…
사람에 지치고…사는게 지친다..
이런 내 자신에 지치고..
화낼 기운도 울 기운도 없다..
그저 세상 모든게 부질 없다..
모든게 내 탓이겠지…
말 할 곳이 없어..여기에 이렇게..
다른 사람은 참 쉽게 사는거 같은데 나란 사람은 왜 이런건지..
내 운명이고 내 업이겠지..
죽이고 싶다가 죽고 싶다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 또한 부질 없다..
이 빚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