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지치고 사는게 지친다...

수제생크림 작성일 21.05.04 0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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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이해해줄 수 있는 가족에게 말하려 하면 가족은 나와 대화를 피한다…

가슴이 터져 나간다…

내가 저지른 이 빚만 정리가 된다면 미련없이 떠나고 싶다…

이번 생은 안될 거 같다..

내 빚은 다 정리하고 갈 수 있을까…

사람에 지치고…사는게 지친다..

이런 내 자신에 지치고..

화낼 기운도 울 기운도 없다..

그저 세상 모든게 부질 없다..

모든게 내 탓이겠지…

말 할 곳이 없어..여기에 이렇게..

다른 사람은 참 쉽게 사는거 같은데 나란 사람은 왜 이런건지..

내 운명이고 내 업이겠지..

죽이고 싶다가 죽고 싶다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 또한 부질 없다..

이 빚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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