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부터 하고자 했던 일은 아직까지도 미루고 미루고 시작 조차 하지 않는다..
나란 인간은 참 쓰레기다..
태생이 쓰레기인지 가족이 날 이렇게 만든건지..
뭘 하려고 할때마다 부모님은 내 기를 눌렀다..
넌 안된다 하지마라 때려치워라
말 시작도 하기전에 안돼라고 들어보지도 않고 그런다.
내게 질문을 한다.
나는 대답을 했고
그는 자기가 원하는 답이 아니라고 화낸다.
그 후로 나는 입을 닫는다.
대답을 하지 않는 다고 또 화낸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몸이 안 좋아서 우울한건지..
우울해서 이리도 여기저기 다 아프고 피곤한건지..
부모님은 항상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시키곤 했고 그것이 나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 일들로 해서 내가 얼마나 고통 받는지 모르고
거지 같은 인생 거지같은 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