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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90년대에 초등학생이었던 사람들은 공감할...
* 치토스에 들어있는 따죠모으기(바베큐맛 선호도 1위)
* 구구단 못외우면 학교에 남아서 외우는 나머지반. 오전 오후 반.
* 방귀탄, 손난로, 얼음팩, 물풍선등이 유행.
* 500원짜리 최신가요 악보들 사모으기.
* 명절땐 꼭 폭죽을 터트리며 놀기.
* 씽씽과 콩콩이가 유행.
* 여름엔 빠삐꼬 쿨피스 얼려먹기 메론통,오렌지통에 들은 아이스크림.
* 물을 주면 머리가 자라는 잔디 인형.
* H.O.T.팬과 젝스키스팬들의 충돌.
* 다마고찌의 유행...3만원이라는 가격대의 압박!
* 동아전과 표준전과의 라이벌 구도. 덕분에 세개로 나눠져 나와 편리성을 높이는 좋은 결과를 나았다.
* 물에 넣어두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공룡.
* 졸업식때 마이마이(카세트) 혹은 워크맨을 선물로 받았다.
* 아침에 학교 가기전에 하나 둘 셋과 뽀뽀뽀.
* 유행했던 브랜드: 필라, 라피도, 아식스, 아디다스, 프로월드컵, 배드보이(젝키 유행의 선도자), 리틀브랜, 리틀뱅뱅(청바지로 유 명), 베네통. 무크. 스톰. 닉스. 인터크루. Enc. 등등.
* 힙합바지 유행( 멜빵바지 끈 뒤로 늘어트리기. 허리띠 무릎까지)
* 우리모두의 적: 처키, 제이슨, 삐에로 인형, 홍콩할매, 흑장미 백장미, 빨간 마스크.
* 엄마 어릴적부터 이어져 온 전설의 고향
* 최불암, 만득이 시리즈
* 노란공에 불꽃마크 그려서 손가락에 맞춰서 갖고 놀았을 것이다.
* 축구공만 보면 다리를 90도로 올렸을것이다
* 100원짜리 뽑기로 뽑은 반지끼고 크게 외쳤을 것이다 '땅 불 바람 물 마음!' (*보석반지)
* 아무도 안 앉아있는 그네 괜히 밀어서 한바퀴 돌려봤을것이다
* 100원짜리 동전들고 오락실서 2시간반씩 죽쳤을것이다 '아아아아~아이스스톰~!'
* 일요일 아침 8시에 하는 만화동산을 보기위해 6시부터 일어나 죽쳤을 것이다. (대략 6시에 하는 KBS 바둑이 압박..)
* 100원에 5개들이 공기 300원어치 사서 내용물 합쳐서 무겁게 해서 공기 시합. 고무줄 시합.
* 문구점에 스타들 엽서와 A4용지 크기의 사진들 사서 모으기. (코팅은 기본으로 해주어야함) * 마니또 * 연필로 하는 축구게임. * 오재미, 개뼈다귀, 1234, 바밤바, 한발뛰기, 고무줄놀이 마이네임이즈 자기소개하기. (캡틴큐, 데일밴드,등등) * 청팀, 백팀 운동회. (부채춤. 오재미로 박터트리기. 이어달리기.) * 소풍 가서 꼭 하는 보물찾기. 장기자랑 * 부푸러마카. 빤짝이마카.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 * 방학숙제. (탐구생활, 곤충체집, 일기 몰아쓰기) * 종이인형 * 수많은 불량식품 (아폴로, 꿀맛쫀듸기, 쫄쫄이, 별뽀빠이, 꾀돌이, 짝꿍, 똘똘이채포,러스크,젤리포, 맥주사탕,춥파춥스, 달고나, 새콤달콤, 아이셔 등등) * 문방구 뽑기.
그리고....
이 글을 보며 그때를 회상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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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내 생에 최고의 크리스마스!(2년전..)
1.초등학교 2학년때 쯤우리 가족이 시내에서 외식을 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내가 가정을 가지면 우리집은 무조건 공휴일마다 외식이다)2.초등학교 5학년때 쯤첫 사랑이었던 우리반 여자얘가 크리스마스카드를 미술시간에 만들다가 내가 가져온 사인펜을 빌리려고 하자 괜히 튕겨보려고 사인펜을 숨기자 그얘가 뺏으려하다 내 손을 잡았다 한 10초 쯤 그앤 손을 놓지 않았다. 내 얼굴이 빨개졌는데도 그 앤 계속 내 모습이 재미있는지 내 손을 놓지 않았다. 내 진실로 고백하건데 내 나이 30에 많은 경험을 했지만 그 때 만큼 에로틱한 순간은 없었다3.고등학교 3학년때뭔 고등학교가 12월 25일날 기숙사에 입소하라고 한다냐?열받아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놀다가 친구의 여자친구들이랑 어울리게되어서 남자 6명, 여자 4명이 혼숙(?)을 했다. 물론 자지않고 모두 한 방에서 포커치고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옆방에서열심히 크리스마스 베이비를 만드는 커플이 시끄러워서 방해가 되었는지신고를 했다. 어벤저, 훈학이, 눈썹, 제비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어벤져는 참 특이한 놈이었다. 부모님 슬하를 지가 중 3때 떠나고 산에서 지내며학교를 3년동안 개근한놈은 대한민국 역사에 없었을것 같다. 3학년때 학교수업안 빠지려고 권격도 한국챔피언 도전권을 포기해버린 무서운놈...91년에 대학교 다닐때 양복에 고무신 신고 학교를 다닌 두껍고 엽기적이었던놈...빨간불은 조심해서 건너라는 표시라는걸 가르쳐 주었던 고마운 넘...모두 그립다.그날 경찰서에 오신 우리아버지에게 밖으로 끌려나가 손들고 기합받았던 네 명의 여자얘들도 시집가서 잘 지내는지...참 그 다음날 나 매스컴 탔다. 친구들이 나 T.V아침 뉴스에에 이니셜로 나왔다고 전해줬다. "I 고등학교 2학년 윤모군외 5명은 어제 크리스마스의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광주 모여관에서 모 여고 네 명과 투숙하여...사회적인 성적인 어쩌고 저쩌고..."참 매스컴 우스웠다. 뉘앙스가 우리가 마치 집단성교를 맺은것 비스므리하게 보도를 했단다. 하긴 아직도 T.V가 소설을 쓰는건 마찬가지인것 같다.4.스물 두 살 때빠찡꼬 아르바이트를 이브날부터 시작했다. 면접보러 갔는데 설마 당일부터시작하라고 할 줄은 몰랐다. 뭐 어차피 만날 여자도 없고 받아 들였다. 참빠찡꼬 아르바이트(정확히 호텔 슬롯머신)를 하게 된건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다. 종업원들부터 사장님까지(실제 사장이 누구였는지 아직도 모른다)는 물론이고 오는 손님들까지 너무나 엽기적인 개성을 가지신 분들이 많았다.잊지 못할 랜드로바 아저씨.누가 봐도 밖에서는 김씨, 이씨로 통할것 같은 그분은 우리가계에 들어오는 이상 본인이 원하건 원치 않건 호칭은 '사장님'이다. 노가다 경력 30년.다른 사람은 적어도 소형승용차라도 타고오는데 그분은 항상 뒤에 흙묻은 삽자루가 실려진 1.5톤 트럭을 타고 오셨다. 그분은 면도는 물론 세수도 안하시는 분 같았다. 항상 곁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에 무려 2년을 한번도 안 갈아 신었다는 랜드로바신발. 그분은 랜드로바로 항상 통했다. 수표에 이서할때 우리는 항상 랜드로바라고 적었다.그.분.이.어느 일요일 아침 11시에 가게에 들어왔다. 우리 찍돌이(은어)들이 청소를마치자 마자 조용히 들어섰다. 아아, 우리는 경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검정 양복에 검정 구두, 올빽으로 넘긴 머리, 깔끔하게 면도된 턱, 아아 나비넥타이까지...엤날에 라스베가스에서 공부를 하셨다는게 거짓이 아니었단말인가? 드디어 라스베가스로 가실 날이 왔단 말인가? 그분은 새색시처럼 부끄러운듯 한 말씀을 하셨다"오늘 낮에 내 딸 결혼식인게, 빨리 한 번 땡기고 갈께" 그 후 얼마후 빠찡꼬계의 대부시라는 형제분들이 잡혀가셨다. 그 때는 내가아예 전국적으로 메스컴을 탔다. 인용화면에 감색 조끼(유니폼)을 입은 내 뒷모습이 계속적으로 관련 뉴스가 나올때 마다 나왔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5. 초등학교 6학년때1번에서 눈치를 채신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부모님은 내가 스무살때 이혼 하셨다. 우리 아버지를 다른 사람들은 성인군자라고 한다. 자신의 잇속을 챙기지 않으시고 남을 도와주는걸 아주 좋아하신다. 적어도 대외관계에서는 최고이셨다. 하지만 집안에선 마이너스 아버지였다. 어머니에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폭력을 가하셨다. 여자와 북어는 3일에 한 번을 패 주는게 좋다고 생각하셨나부다. 어쨋건 아무리 미워도 우리아버지니까 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나도 하고 싶지 않다. 그 어린 나이에 나와 우리형은 엄마가 도망갈까봐 항상 걱정했다. 울면서 엄마에게 공부열심히 할테니까 집을 나가지말라고 엉엉울면서 붙잡았다. 엄마랑 아들둘이랑 참 많이 울었다. 그 때 내게 하신말"둘째 니가 대학가는거 보고 이혼할께 울지마...으흥 엉엉"하지만 얘들이 달리 얘들인가? 하루 지나면 그런거 다 잊어버린다.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우리들은 교회도 안다니면서 뭐가 그리 신나는지 크리스마스 트리를만들고 예쁜 장식도 하고...특히 압권은 우리방 과 엄마방 천장을 반짝이로 완존히 도배를 했다 뭔 돈으로? 5학년때 반에 꾸며둔 장식을 방학을 틈타 싹 걷어왔었거든.허름한 방이 동화속의 그림집이 되었다. 며칠 동안은 즐거웠다. 그날 아침 전까지...뻔한 레파토리로 트집을 잡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또 때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아버지 발목을 잡지않았으면 엄마가 죽을지도 모를 정도로 엄마를 팼다. 아버지는 분이 안 가라앉았는지 물건을 집어던지다가 갑자기 천정의 반짝이를 걷어내서 갈기갈기 찢었다. 우린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충격을 받았다. 그 반짝이를 했던 우리들의 노력도 모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학교에 갈 맛이 안났다. 형과 나는 가출을 했다. 이런 집에서는 우리는 우리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걸 어린 나이에 알게 된 것이다. 그날...무척 지루했다. 하루가 이렇게 길 줄이야. 오전에는 광주공원에서 그네타고 놀다가, 비둘기 공원가서 떨어진 쌀 주워서 비둘기 주고, 다시 그네타고 수돗물 마시고...뽑기(광주에선 띠기라고 부른다)아저씨 옆에서 장사하는거 구경하고. 그런데 동지를 만났다. 어떤 녀석이 우리와 똑같이 땡땡이(학교를 안 간다는 속어)를치고 그네를 타고 있는 것이다. 정확히 말해서 선배였다(가출의 상습자라는 의미)그 녀석은 우리 앞에서 강호의 무정함이니..이 따위 얘기를 했던것 같다. 오전이 지나자 학교를 먼저 파하고 뽑기를 하는 저학년들이 많아졌다. 그 녀석이 저학년들을 겁을 줘서 몇개를 강탈하더니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우리는 침만 꼴깍꼴깍 삼켰다. 그러더니 우리에게도 하나씩 주었다. 지금도 글 쓸 자신있다 '뽑기 하나를 반나절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절때 씹기는 용납되지 않는다. 그냥 빨 뿐이다.저녁이 다가오자 추위와 배고품은 우리를 공포에도가니로 몰라넣기 시작했다."형아야, 이러다 굶어 죽겠다""..."뭐 쩨깐 놈들이 별수 있나. 집에가야지...집에 가는 우리는 똑 같은 생각을 했다. '선생님이 집에 전화를 했을건데...우린 죽었다.'쫄아서 집에 들어선 우리는 울수밖에 없었다.무서워서 운게 아니다. 너무 슬프고 행복해서 울었다.엄만...그 많은 찢어진 반짝이 조각들을 바느질로 일일히 꼬매셔서 다시 천장에 붙이고 계셨다. 눈에 퍼런 멍이 든 채로...더이상 무슨 말을 덧 붙이겠는가. 내 인생의 최고의 크리스마스였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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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캐롤] 가장 슬픈 캐롤송들 모음 (Tom Waits, Joni Mitchell등)
Tom Waits - 미니아폴리스의 창녀에게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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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Waits - Christmas card from a hooker in Minneapolis
[Blue Valentine] 1978
예전에 알고 지내던 미니아폴리스의 한 창녀가 찰리에게 보내온 크리스마스 카드 한 장.
아이를 가져서 마약도 끊고, 술도 끊고, 멋진 남자를 만나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이려니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 현실은 그렇게 달콤하고 만만한 게 아니라는 것을 노래하고 있다.
가수 데뷔 후 유럽으로 건너가 처절한 밑바닥 생활을 경험했던 탐 웨이츠가
고통이 담긴 위악적 목소리로, 멀리 떠나온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아니었을까.
Hey Charley I'm pregnant and living on 9th streetRight above a dirty bookstore off Euclid AvenueAnd I stopped taking dope and I quit drinking whiskeyAnd my old man plays the trombone and works out at the track
And he says that he loves me even though it's not his babyAnd he says that he'll raise him up like he would his own sonAnd he gave me a ring that was worn by his motherAnd he takes me out dancin' every saturday night
And hey Charley I think about you everytime I pass a fillin' stationOn account of all the grease you used to wear in your hairAnd I still have that record of 'Little Anthony & the Imperials'But someone stole my record player
How do you like that?
Hey Charley I almost went crazy after Mario got bustedSo I went back to Omaha to live with my folksBut everyone I used to know was either dead or in prisonSo I came back in MinneapolisThis time I think I'm gonna stay
Hey Charley I think I'm happy for the first time since my accidentAnd I wish I had all the money that we used to spend on dopeI'd buy me a used car lot and I wouldn't sell any of 'emI'd just drive a different car every day dependin on' how I feel
Hey Charley, for chris' sakesDo you want to know the truth of it?I don't have a husband, he don't play the tromboneAnd I need to borrow money to pay this lawyerAnd Charley, hey....I'll be eligible for parolecome Valentine's day......
※ 가사 중에 나오는 "Little Anthony & the Imperials"는 196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doo-wop 그룹이다.
Joni Mitchell - River (live)
Herbie Hancock ft. Corinne Bailey Rae -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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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i Mitchell - River
[Blue] 1971
Joni Mitchell의 'River'는 내가 아는 한... 지구상에서 가장 슬픈 캐롤송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
사람들은 나무를 잘라내고 사슴 장식을 하고는,
기쁨과 평화의 노래를 부르지.
난 강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그러나 여기는 눈도 오지 않고, 주변은 푸르기만 해.
돈이나 많이 벌어가지고 어서 이 정신나간 곳을 벗어나고 말 거야.
아, 강이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
그러면 내 두 발을 미끄러지듯 날아오르게 할 텐데...
아, 강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River'의 1절 가사다.
Joni Mitchell의 [blue] 앨범에 실린 다른 노래들을 유심히 들어보면
왜 강과 스케이트가 등장하는지 알 수 있다.
미첼 여사!! 어찌 이런 노래를 만들어서 가슴을 아프게 하시는지요.
Elvis Presley - Blue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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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 Martin - Blue Christmas
1948년 Ernest Tubb이 취입한 이래 컨트리/팝 크로스오버의 대표적인 캐롤로 자리잡으며
엘비스에서 셀린 디옹까지 수없이 리메이크된 우울한 캐롤의 스탠더드.
딘 마틴의 푸근한 (혹은 느끼한) 목소리도 듣는 것도 괜찮다.
I'll have a Blue Christmas without youI'll be so blue thinking about youDecorations of red on a green Christmas treeWon't be the same, if you're not here with me
And when those blue snowflakes start fallin'And when those blue melodies start callin'You'll be doin' all right, with your Christmas of white,But I'll have a blue, blue, blue, blue Christmas
Decorations of red on a green ChristmastreeWon't be the same, if you're not here with meI'll have a Blue Christmas that's certainAnd when that blue heartache starts hurtin'You'll be doin' all right, with your Christmas of white,But I'll have a blue, blue Christmas
Roy Orbison - Pretty paper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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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 Orbison - Pretty paper
거리는 흥겨운 캐롤송들이 넘쳐나고 사람들은 저마다 바쁜 걸음으로,
예쁜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이 담긴 쇼핑백을 손에 들고 가는 그때...
로이 오비슨의 목소리는 달콤한 가운데서도
극도의 우울함을 숨기고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그의 목소리에 한 번 중독되면 헤어나기 힘들다.
예쁜 포장지, 예쁜 파란색 리본으로
선물들을 포장해서 당신의 연인에게 주세요.
예쁜 연필로 “사랑해” 라고 쓰세요.
예쁜 포장지, 예쁜 파란색 리본으로.......
붐비는 거리, 바쁜 걸음들이 그를 밀치고 가요.
시내에 쇼핑나온 사람들,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네요.
저기 길가에 그가 홀로 앉아 있습니다.
당신이 그를 지나쳐 가지 않기를 바라며......
멈추실 건가요? 그러지 마세요! 많이 바쁘잖아요!
급히 서둘러요,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데......
저 멀리 들리는 웃음소리,
그 웃음소리 속에서 그는 웁니다.
Mariah Carey -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
[Merry Christmas] 1994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Merry Christmas] 앨범에서 첫번째 싱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두번째 싱글 'Joy to the world'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이맘때면 안나오는 데가 없이
지겹게 들을 수 있는 곡이지만, 두번째 싱글이었던 이 곡은 비교적 잘 안 들리는 듯 하다.
The fire is burningThe room's all aglowOutside the December wind blowsAway in the distance the carolers sing in the snowEverybody's laughingThe world is celebratingAnd everyone's so happyExcept for me tonight
Because I miss youMost at Christmas timeAnd I c an't get youGet you off my mindEvery other season comes alongAnd I'm all rightBut then I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
I gaze out the windowThis cold winter's nightAt all of the twinkling lightsAlone in the darknessRemembering when you were mineEverybody's smilingThe whole world is rejoicingAnd everyone's embracingExcept for you and I
Baby I miss youMost at Christmas timeAnd I c an't get youGet you off my mindEvery other season comes alongAnd I'm all rightBut then I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
In the springtime those memories start to fadeWith the April rainThrough the summer daysTill autumn's leaves are goneI get by without youTill the snow begins to fall
And then I miss youMost at Christmas timeAnd I c an't get youGet you off my mindEvery other season comes alongAnd I'm all right...But then I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
소주정예작성일 2008-12-21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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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듀크뉴켐 3D& 포에버 새로운 티저 영상!!
요즘 겜불감증이 심하게 걸려서리 당췌 겜에 손을 못대고 있는터라 리뷰겟판에 리뷰겟판에 들락 걸리고 있는 1인.
비싼돈주고 사논 플삼이도 차가운 방구석에서 썩어가고 있을정도니...
그러던 찰나에 갑자기 옛생각이.. 한 10년도 더 전, 그때는 불감증은 약에 쓸려도 못찾던 시절..
천사제국, 맥워리어(것도 1), 영웅전설 시리즈, 재즈 잭 래빗(당근은 기냥다 먹는거다), 파워돌(그다지 재밌다기보단 캐릭터가..)파랜드 시리즈, 창세기전 등등등...말하자면 패키지게임의 전성시대??
매달 게임잡지 나오는 날이면 고것 하나사서 말그대로 부록 cd 단물까지 쪽쪽 뽈아먹던(?) 시절.
※ 주 : 그 당시 부록 cd에는 메인게임하나(두개 나올때도 가끔씩.. 후반에는 4개까지 줄때도...)에다 가지각색의 데모버전 게임이 딸려나왔는데,한달동안 데모버전까지 전부 섭렵하며 말그대로 뽕을 뽑았달까나....)
※ 주2 : 나름대로 정품사용이라고 말할수도 있고 게임의 보급에 큰 공헌을 하기도 하였으나 번들제공이라는 요 풍조때문에 게임업계가 침체되는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파랜드 시리즈나 토탈 어나힐레이션, 발더스같은 포가튼 렐름 계열에 c&c시리즈까지 대작게임부터 정체를 알수 없는 요상시런 게임까지...(폴리크롬이었던가...이거 정체가 뭐였을까..)
메타녀 번들제공으로 담달에 '영등위 18세등급 게임을 제공해서 죄송함다'라고 사과문까지 올리는 헤프닝...(메타녀가 백합계열 엣찌겜이란걸 알게 된건 한참뒤 소년은 어른이 되고난 후...당시는 당최 알수가 없는 사태에 갸우뚱)
더불어, 상당히 후기에 구입한 잡지 번들인 그로우 랜서는...요건 암만봐도 정식 발매인지 의심이 가는물건...(한글화는 됬는데 말이지..)
솔직히 고백하자면...요건 랑그릿사 시리즈 3까지(잡지부록으로 3편까지밖에 안줬었다...후에 에뮬로 4,5도 끝장내긴 했지만 그건 먼 훗날 소년이 어른이 된 후)섭렵한후 우르시하라 사토시 특유의 뽀뵹한 그림체에 반해있던 차에 겜잡지 구입은 때려치운지 몇년만에 서점앞 잡지포스터에 덥석구입한 물건...의외로 걸출한 물건을 건졌기에 싱글벙글.
--------------------------------------여기까지 서론--------------------------------------------------
(본인은 원래 서론이 횡설수설하고 길다...)
과거 저때 시절 fps겜계의 대부들로 손꼽히는 분들을 말하자면...
둠, 퀘이크, 헤러틱 등은 물론 연출의 과감함과 손맛은 둘째가라면 서럽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에 비하면 왠지 좀 포스가 없는게 사실이다.
pax 아메리카의 대변인, 우리의 듀크 횽아에 비하면 바른생활 사나이 들이랄까나.
※ 주 :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pax 아메리카란?미국의, 미국에 의한 평화. 미국이 가져오는 세계의 평화. 정의의 미국을 내보이는 단어.영화에서 많은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게임에서도 상당한 게임들이 이런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c&c시리즈도 적지않아 많은 부분에서 엿보이기도 하며 듀크아찌도 상당한 냄새를 풍긴다.필자로서는 매우 맘에 안드는 사상이긴하나, 요즘에는 일종의 기믹(gimmic)으로 즐기기까지 한다다.
둠의 스페이스 마린이나 퀘이크의 주인공도 다들 군인, 또는 일종의 용사들로 임무, 또는 생존을 위해 싸우지만,
우리 듀크 횽아는 당췌 생존에 대한 위기보다는........... 마치 즐기는것 같다...
스트립걸하고 노닥거리고 마이크에 대고 노래부르고 소변기나오면 시원하게 한번 볼일도 봐주시고, 적들 한번씩 날려 주실때마다
한번씩 터져나오는 흥에 겨운 너털웃음...
긴장감이 없다...이 양반....
프레데터가 튀어나오건 마즈피플이 튀어나오건 에일리언이 튀어나오건 그냥 다 조낸 맞는거다.(총알로...)
더불어 상당한 패러디들도 눈에 띄는게 기본적으로 튀어나오는 얘들은 프레데터중간에 나오는 마즈피플이야 뭐 문어나오는 게임이 한두개는 아니니 넘어가더라도
확장팩에서는 에일리언, 심지어는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패러디까지 튀어나온다...
크리스마스 특집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최종보스가 무려 산타....제트팩으로 토끼뜀하시며 로켓런처 날려주시는 우리의 상큼한 산타...
이러한 걸출한 캐릭터를 배출하신 우리 3d렐름은...또다른 쪽으로도 이름을 날리고 계셨으니...
일명 낚시왕 포에버.... 최초 티저영상 공개로부터 벌써 거짓말좀 보태면 10년이 흐르고 있는 실정이니...
이 인간들 양심은 있는건가...
더불어 그냥 놔두면 잊혀지기라도 하지 심심해지면 떡밥을 뿌려대서 사람을 미치고 폴딱뛰게 만드는 이 센스...
그들의 멋진 어록들...
우리는 duke nukem forever가 [1997년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만일 1997년 최고의 게임이 아니라면 1998년 최고의 게임이 되겠지만… - 당시 인포그램즈 ceo 스캇 밀러 (1997년)
duke nukem forever는 [1999년에 발매된다.] 이 게임이 계획대로 발매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 3d 랠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1998년)
우리를 믿어라. duke nukem forever는 [내년에 꼭 볼 수 있을 것이다.] - 수석 개발자 조 시글러 (1999년)
[다 만들었다. 2001년에 보자.] - 3d 랠름즈가 팬들에게 보낸 e메일 크리스마스 카드 (2000년)
[unreal2가 나오기 전에 먼저 발매할 것이다.] - 3d 랠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2001년)
퍼블리싱 계약 직후 개발진척도를 체크하기 위해 [개발사를 찾아갔으나 다 놀고 있더라.] - 판타그램 ceo 이상윤 (2001년)
만일 duke nukem forever가 [2001년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매우 잘못된 것이다. - 3d 랠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2001년)
2001년에 발매된다는 것은 거짓이다. 다시 말하지만 [2001년에는 발매되지 않는다.]- 3d 랠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2001년)
[doom 3가 나오기 전에 먼저 발매할 것이다.] - 3d 랠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2002년)
[할말이 없다.] - 3d 랠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2003년
듀크뉴켐 포에버의 현 상황에 대해 자신들도 아는 바가 없으며, [단지 게임이 2004년에 출시되기를 희망한다] - 3d 렐름즈 대변인
듀크 뉴켐 포에버는 [둠3 엔진으로 만든다] -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회의내용 (2004년 9월)
듀크뉴켐 포에버는 [2005년에 출시]된다 -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회의내용 (2004년 12월 27일)
듀크뉴켐 포에버를 [2006년 여름으로 출시일을 연기]한다고 각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에게 전달 -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한 관계자 (2005년 3월)
xbox 360의 [출시 라인업]에 등장 - (2005년 5월)
(퍼블리셔에서 당 해안에 게임이 나오면 5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그에 대한 반응)[우린 그깟 푼돈에 흔들리지 않는다.] - 3d 랠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2006년)
듀크뉴켐 포에버도 [조만간 모습을 보인 후] 그 [후속편도 개발에 착수]할 것 - (2006년 3월)
물리 및 애니메이션 시스템은 [사실상 완성되었고 출하가능]합니다. 단지 유지보수 및 광을 내고 있는 단계이지요. 우리는 [몇달동안] 이 시스템들에 많은 변화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바꿔야 할 부분은 아직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들이지요 - 3d 렐름즈 ceo 조지 브로우사드 (2006년 8월)
결코 듀크뉴켐 포에버를 포기하지 않았다. 게임을 취소하는 방안을 단 한번도 검토한 적이 없다. 이 게임은 분명히 재미있을 것이다. 듀크뉴켐처럼 긴 개발역사를 가진 게임은 없지만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빛이 이제 서서히 터널로 들어오는 단계다] - 3d 렐름즈 ceo 스캇 밀러 (2006년 10월 19일)
이제 3일만 지나면 이 게임이 발표된지 10년째가 된다. 전설의 베이퍼웨어인 <듀크뉴켐 포에버>는, 9년동안 진행된 와이어드의 베이퍼웨어 시상식에서 무려 6번이나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와이어드 편집진은 <듀크뉴켐 포에버>가 또 다시 1위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지겨워 개발사인 3d렐름즈에 정중히 개발 업데이트 소식을 요청했다고 한다. 돌아온 대답이 걸작이다.
“(이 개발사가 2006년 출시한 또 다른 fps)의 무시무시한 성공 덕분에, 우리는 <듀크뉴켐 포에버>를 개발하는데 [또 다른 5년을 투자]하고 있다.”
- 3d렐름즈 ceo 스캇 밀러 (2006년 12월 29일)
그러던 중...갑자기 어제 뜬 기사....
티져 동영상 공개한다!! 잇힝~~~
미국시간 12월 19일....또다시 트레일러 동영상이 떳다...
좀더 고화질 -
http://www.gametrailers.com/player/usermovies/148638.html?playlist=featured
또 낚시냐? 응? 아니겠지? 믿어도 되겠지?
이젠좀 나와줘...응?
물론 이 정보도 믿을만 하지 못하다는 것이 현실...10년을 기달리게 했으니 더는 못하랴...
낚시라는 설의 주장들
- 포에버는 말그대로 제작사의 낚시라는 걸 보여주는 거다. 계속 이렇게 티져하고 스샷만 공개하고 겜은 공개안한다는
뜻의 우회적인 표현인거다. 당근 낚시
- 발매예정 일자도 읍다. 발매 예정일 잡힐때까지는 절대 믿으면 안된다.
- .....믿냐? 저말을?
다 좋으니 나오기만 해다오...어헣헣허어러헝럴헐헣~~ 정품 사주께~~
블랙겟타작성일 2007-12-20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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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펌] 집도 차도 없는 사업가, 4조원 남몰래 기부
만 원짜리 시계를 차고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해 항공기 여행 하고 집도 자동차도 없이 살면서, 4조원에 이르는 거금을 남몰래 기부한 미국의 사업가가 18일 보스턴 글로브 등 미국 언론에 소개되었다.
뉴저지의 아일랜드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난 척 피니(찰스 피니, 76세)는 1988년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갑부 23위에 올랐었다. 재산은 13억 달러였으며 루퍼트 머독이나 도날드 트럼프보다 더 큰 부자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당시 그는 갑부가 아니었다. 4년 전에 한 재단에 재산 대부분을 출연했기 때문이다.
척 피니가 세운 자선 재단(The Atlantic Philanthropies)은 지난 25년 동안 40억 달러 이상을 세계 여러 나라 대학과 병원과 인권 단체와 의료 연구 기관에 기부했다. 20억 달러는 미국에, 10억 달러 이상은 아일랜드에 기부되었으며 베트남,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쿠바의 단체들도 수혜를 입었다.
19세기의 자선가 앤드류 카네기를 존경한다는 피니. 노동자 집에서 태어나는 그는 어린 시절 집집마다 다니며 크리스마스카드를 팔거나 눈을 치우며 돈을 벌었고 골프장에서 캐디일도 했었다고. 그는 세계 최대의 면세점 체인 ‘듀티 프리 쇼퍼스’를 세워 갑부의 반열에 올랐다.
“나는 절대 변하지 않은 생각을 갖고 있다. 부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써야 한다. 나는 정상적인 삶을 살려 노력했다. 내가 자랄 때의 그 방식 그대로 말이다.” 라고 척 피니는 말했다.
플라스틱 시계를 차고, 서류 가방 대신 비닐 봉투를 들고 다니며, 허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척 피니는 언론에 공개되기를 극도로 꺼린다. 때문에 인터뷰 기사나 사진이 거의 없다. 수도자 같은 삶은 살아가는 척 피니의 선행은 최근 저널리스트 코너 오클러리가 낸 책을 통해 알려져, 해외 언론들에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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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
짠양작성일 2007-09-20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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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화질]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무삭제 버전
CD 1
CD 2
CD 3
영혼을 울리는 이 시대 최고의 러브 스토리!
{세상 사는 것이 울적해 질 때면, 나는 공항에서 재회하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증오와 탐욕 속에 산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굳이 심오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어도 어디에나 존재한다.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남자 친구,여자 친구, 오랜 벗...~~ 무역 센터(Twin Towers)가 비행기 테러로 무너졌을 때, 그곳에서 휴대폰으로 사람들이 남긴 마지막 말은 증오나 복수가 아닌 모두 사랑의 메세지였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은 실제로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if you look fot it, I've got a sneaky feeling you'll find the "love actually is all around").} 새로 부임한 매력적인 미혼의 영국 수상(휴 그랜트)은 발랄하고 귀여운 비서 나탈리(마틴 맥커친)에게 첫눈에 반한다. 수상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의식해 그녀를 멀리하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고 만다. 고민 끝에 그녀를 다른 곳으로 보내지만 사랑 고백이 담긴 그녀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고 자신의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르는 뜨거운 사랑을 깨닫는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주소도 모른 채 그녀가 사는 동네로 무작정 찾아 나서는데. 새 아빠 대니얼(리암 니슨)은 엄마를 잃고 방에 혼자 틀어박혀 지내는 아들 샘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사실 샘은 여자친구를 두고 짝사랑의 열병에 빠져 있었던 것. 새 아빠는 아들의 사랑을 이뤄 주기 위해 아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낸다. 크리스마스 이브 학예회, 여자친구 앞에서 멋지게 드럼을 연주하고 싶은 샘은 밤낮없이 방에 틀어박혀 드럼 연습을 한다. 드디어 학예회가 끝나고 작별인사도 못나눈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새 아빠와 함께 공항으로 달려가지만, 그녀는 이미 가족과 함께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버린 후... 어쩔줄 몰라하던 샘은 무작정 비행기로 뛰어 든다. 소설가 제이미(콜린 퍼스)는 바랑둥이 여자친구에게 상처 받고 남부 프랑스의 작은 별장에서 소설을 쓰면서 마음을 달랜다. 그가 머무는 동안 집안 일을 돕기 위해 젊은 포르투갈 여인 오렐리아가 온다. 이 둘은 말은 한마디도 통하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서로에게 끌리고, 매일 헤어지는 시간을 너무나도 아쉬워 한다... 떠날 무렵까지 결국 그녀에게 사랑 고백을 하지 못하는 제이미... 점점 더 커가는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어쩔줄 몰라하던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드디어 포르투갈로 그녀를 찾아가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는데...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사라(로라 리니). 드디어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꿈에 그리던 그와 함께 춤을 추게 된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그녀의 새로운 매력에 마음이 끌린 그. 결국 그녀를 따라 그녀의 집으로 오게된다. 뜨거운 눈빛이 오가고 분위기는 무르익어 마침내 고대하던 사랑을 나누려는 찰나, 요양소에 있는 그녀의 아픈 남동생에게 전화가 온다. 아쉽지만 그녀는 그를 남겨두고 누나를 찾는 동생에게 달려가는데... 과연 이들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무뚝뚝한 남편 해리의 주머니에서 하트목걸이를 발견하고 기쁨에 설레여하는 캐런.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 정작 해리가 건넨 선물은 CD. 그렇다면 그 목걸이의 주인은? 이제는 한물간 로커 빌리에게 오랜동앗 매니저 일을 맡아주며 고생해온 조. (그레고르 피셔). 데뷔때부터 빌리와 음악 활동을 함께해온 그는, 다시 재기를 꿈꾸는 빌리와 함께 리바이벌곡 'Christmas Is All Around'를 크리스마스 음반 차트 1위에 올려 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데... 크리스마스에 이들은 과연 1등을 할 수 있을까? 신랑 피터(치웨텔 에지오포)와 신부 줄리엣(키라 나이틀리)의 결혼식. 신랑의 제일 친한 친구 마크(앤드류 링컨)는 정성을 다해 웨딩 촬영을 해준다. 하지만 신부 줄리엣은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마크를 서운하게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크의 집에 웨딩 테이프를 찾으러 간 줄리엣은 온통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득 채워진 화면을 보고 감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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