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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곧 하청업체 쥐어짜기 들어갈 것 같은 LG전자
아래 LG전자 CEO가 자기 연봉과 보너스는 높이면서도, 직원들의 임금인상은 더이상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글이 있던데,15년전 LG전자 핸드폰 구매부서에서 일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기 직전인 피처폰 시절인데, 어쨌든 팔기는 정말 많이 파는데, 개 ㅂ ㅕ ㅇ 신 같은 해외영업이 덤핑 수준의 영업밖에 못하니, 수익성이 형편없었습니다. 그래서 강조 됐던게 이른바 원가혁신이죠 - 하청업체 쥐어짜기의 순화된 말입니다. 일단 하청업체의 BOM( Bill of Material, 소요부품(자재) 명세서)를 까라고 한 다음, 가공비(인건비)는 얼마로 쳐 줄테니 그 가격으로 납품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청업체는 울며 겨자먹기로 그 가격을 맞추어 납품하더군요. 그래서 수익성이 많이 오르고 짧게 나마 임원들도 성과급을 꽤 챙겼지요.하지만 그 바람에 하청업체들은 망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LG피처폰에 카메라 납품하던 3개업체가 있었는데, 2군데가 부도가 났고 마지막 한성카메라 마저도 부도가 나려고 하니까, “LG랑 사업하면 망한다.”라는 소문이 퍼질까 두려워 부도를 막아주기도 했습니다.(물론 돈이 되는 부품은 LG이노텍 같은 회사로 넘기거나 비상장기업이 가족기업에서 납품하지만, 그 부품들의 가격은 형식상 낮출 뿐입니다.) 아래 LG전자 CEO란 사람의 2025년 신년사를 보니, 이제 곧 하청업체 쥐어짜기가 시작될 것 같네요.15년전 원가혁신으로 LG전자 임원들의 배가 불러갈 때, 단가 쥐어짜기로 망해가던 LG전자의 하청업체들이 생각나서 글을 써 봅니다.
단팔짱짱작성일 00:03:50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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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보배에서 삭제된 글 - 이번 표결에 대하여
제목 : 이번 표결은 신의 한수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과윤석열을 어떻게든 작전세력들이분리할 수 있는 명분이 있었겠지만, 이제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윤석열의친위대임을 자처하면서 운명공동체를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대단한 건, 이 일로 인하여국민의힘에 끝까지 남아있던 지지층의일부 중 윤석열에 대한 반감이 있던 사람들이확실하게 국민의힘에서 대외적으로는 돌아설명목이 만들어진 겁니다. 현재 상황이 엄혹한 것, 맞습니다.급박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을 빠르게 탄핵한다고 해서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승만은 하야했지만 이승만만이무대에서 내려온 것 뿐이었고,박정희는 사망했지만 박정희'만이무대에서 내려은 것 뿐이었고,전두환은 내려왔지만 전두환'만'이무대에서 내려온 것 뿐이었습니다. 이 모든 무대를 설계하고 국민을우롱하는 세력들, 일제강점기 때부터그 또아리를 틀었던 각종 기득 권력들(검찰, 언론, 사법부 일부 재계 등)은털끝도 못 건드려보고 우리는 그들의발톱에 노무현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경술국치 이후 무려114년만에 우리는 그 커튼 뒤의 세력들에게확실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기회를잡은 겁니다. 여기 계신 모두들 많이들 아프셨고,많이들 기다리셨고, 많이들 우셨고,많이들 좌절하셨을 겁니다. 철없는 20대의 한 명으로서,이 시대를 온전히 견뎌와주신보배 형님들께 너무나 죄송하고,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알아봐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여러분들께서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며지켜주신 결과물이었던 것을..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위로는 반공과 자존심에 찌들어의로움을 거부하는 여러분들의 부모님 세대, 아래로는 이기주의와 무관심으로 여러분들을그저 '꼰대'라고 비꼬기 바빴던 여러분들의자식 세대. 참 밉고 화나셨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끝까지 붙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끝나갑니다. 이번 한 번을 더욱전략적으로, 더욱 가열차게 더불어민주당을믿어가며 참아가면서 아프지만 한 톨도남김없이, 이 나라에서 그 들의 그림자가다시는 어른거리게 하지 못하도록선례를 만들어버립시다. 우리는 더욱 강해졌고,더욱 똑똑해졌고,더욱 선해졌습니다. 밥 배불리 먹고 살 수 있는 나라. 밤에 발 뻗고 잘 수 있는 나라. 모두가 다 같이 웃으며 거닐 수 있는 나라. 우리의 까마득한 선조들이 이렇게하나같이 염원하며 스러져 간 이 땅. 끝까지 버티고,끝까지 눈뜬 상태로, 다가을 새 시대를 끔찍하리만치끈덕지게 맞이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하였듯이,이제는 저희가 이 시대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저희가 한 번,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박살내지못했던 역사의 수레바퀴를 보란 듯이산산조각내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배를 눈팅하는 어느 평범한20대 초반 올림.. P.S. 참고로 남자입니다.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짱공에 상주하는개같은 네임드 씹ㅅ끼들난독증이 아니라면 한 글자한 글자 씹고 뜯어서 새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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