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897)
-
[스포츠] ‘2006년생’ 김민수, 스페인 1부 또 뛰었다…라리가 2경기 연속 출전
2006년생 김민수(18·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다. 출전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골이 필요한 상황 감독의 마지막 교체 카드로 활용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김민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의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 라스 팔마스전에 후반 추가시간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수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팀의 3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됐다. 워낙 짧았던 출전 시간 속 김민수는 3차례 볼 터치 속 슈팅을 기록하진 못했다. 패스나 드리블 시도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도 팀이 뒤지고 있던 상황 미첼 산체스 감독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꺼내든 조커가 김민수였다는 점은 의미가 있었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팀 상황과 맞물려 감독 구상에 계속 포함돼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앞서 지난 2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 당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해 라리가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가 라리가 무대에 출전한 건 이천수와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에 이어 8번째였다.당시 경기 후 미첼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두 차례 프리시즌을 함께했던 김민수는 에너지와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전방이나 측면에 설 수 있는 선수다. 운동 능력과 슈팅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어 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도 내비쳤는데, 비록 짧은 출전 시간이긴 했으나 실제 그라운드를 누비며 2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남겼다.앞서 현지에서도 김민수를 조명하기도 했다. 스페인 아스는 “김민수는 지로나 입장에선 어둠 속 한 줄기 빛 같은 선수”라며 “팀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재능 있는 한국 선수에게도 1군 데뷔의 기회가 열렸다. 대중에겐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지로나 팬들에게만큼은 그렇지 않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민수는 지로나 유스 아카데미 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사실 몇 달 전까진 이케르 알메나가 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그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김민수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덧붙였다.2경기 연속 라리가 1군 무대를 누빈 2006년생 김민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처럼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길에 올라 지로나 유스팀에서 꾸준히 성장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자원이다. 앞서 현지 매체로부터 ‘지로나의 보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27추천 0
-
-
[스포츠] 라리가 8호 코리안리거 김민수, 계속 1군서 뛴다...지로나 감독 "능력 뛰어나, 주말 경기도 동행"
미첼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를 높게 평가했다.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라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패배했다. 지로나는 최근 공식전 8경기 1승에 그치면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승리를 했는데 연승에 실패했다.김민수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로나는 전반 44분 미켈 오야르사발이 헤더 득점을 기록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공격수가 필요한 지로나는 후반 27분 레한드로 프란세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민수가 들어가면서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에 이어 라리가 8호 코리안리거가 됐다.소시에다드전 김민수 데뷔는 지로나 부상 상황과 관련이 있었다.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미첼 감독은 "21일 동안 7경기를 치르는데 선수가 부족하다. 내일 경기를 위해 아카데미에서 5명의 선수를 불러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는데 이 중 김민수가 포함됐다. 김민수는 이전부터 지로나 B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는데 "지로나의 진주"로 불렸다.김민수는 우측 공격수로 나서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로나 패배 속 김민수는 터치 11회, 패스 성공 6회(시도 6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시도 2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18분을 뛰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6.5점을 부여했다.경기 후 미첼 감독은 "김민수는 우리와 프리시즌만 2번을 보냈다. 경합에서 에너지가 좋다. 인사이드, 발대발 윙어로 가치가 있다. 기동력과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김민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민수는 (등록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뛸 수 없지만 토요일에 데리고 갈 것이다"고 했다.지로나는 슬라반 브라티바와 UCL을 치르고 주말에 라스 팔마스 원정을 떠난다. 미첼 감독이 말한대로 김민수는 등록되지 않아 UCL에 뛸 수 없지만 라스 팔마스전에서 명단에 포함돼 개인 리가 2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보인다. 이 기회 속에서 경쟁력을 증명한다면 부상자가 돌아온 상황에서도 김민수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김민수 경력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순간이 지금이다.
-
-
-
-
-
-
-
-
-
-
-
-
-
-
-
-
-
문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