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흠..소장하고싶네요;;

시아z 작성일 08.11.20 1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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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카의 아이콘, 포드 머스탱이 새로운 모습과 구성을 갖추고 다시 태어났다. 비록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지만 세대 교체를 한 것과 같은 변화를 거쳐 멈추지 않는 머스탱의 역사를 이어나가기에 부족함 없는 구성을 갖췄다.

45년의 역사를 가진 머스탱은 멋진 외관과 다양한 옵션을 갖췄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카의 개념으로 탄생했다. 1964년 리 아이아코카와 포드2세에 의해 탄생한 최초의 머스탱은 13개월 만에 100만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하나의 기념비적인 존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머스탱은 소형차의 차체에 기존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춰 ‘포니카’라는 장르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새로운 개념의 머스탱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며 GM 시보레 카마로, 폰티악 파이어버드, 크라이슬러 바라쿠다, AMC 재블린 등이 등장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 머스탱은 5세대에 걸쳐 총 12번의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해왔으며 그 판매량만 전세계 9백만대 이상에 이른다.

포드는 신형 머스탱의 공개에 앞서 45년 만에 변경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형 머스탱의 부분이미지를 15차례에 걸쳐 천천히 공개하여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다.

외관은 과거의 전통을 살리면서 세련미를 더하여 특유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전면부의 그릴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일체식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안개등은 1967년형 머스탱의 느낌을 살려냈으며 전체적으로 보다 낮고 넓어진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범퍼 역시 보다 공격적으로 변경되었으며 워셔액 노즐을 감춘 보닛은 파워돔 형식으로 솓아 올랐다. 패스트-백의 라인을 그리는 루프라인 밑으로 후륜 팬더가 솓아 오른 새로운 캐릭터라인이 추가되어 근육질적인 스타일을 연출시켰다. 후면부는 트렁크부터 범퍼까지의 라인이 새로운 각도로 마무리 되었으며 전통적인 3개의 가로줄 리어램프는 LED로 마무리되었다. 리어스포일러에는 리어뷰 카메라가 추가되었다.

인테리어 또한 초대 머스탱의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으로 마감시켰다. 공조장치를 감싸는 패널은 하나의 조각만으로 제작했으며 실제 알루미늄 트림을 사용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시트의 직물과 가죽은 보다 부드러운 질감으로 연출시켰다. 계기판은 125가지 색상의 선택이 가능한 마이 컬러(My Color)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밖에 911 긴급연락이 가능하고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된 최신버전의 SYNC가 탑재된다.

엔진은 V6 4.0리터 사양과 V8 4.6리터 사양이 탑재된다. 기존과 동일한 V6 4.0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210마력과 33.2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켜 출력의 증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V8 4.6리터 엔진의 경우 머스탱 블리트에 사용되었던 기술을 이식하여 기존보다 15마력 추가된 315마력으로 증가했으며 45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킨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휠은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준비했다. 안전장비는 어드벤스트랙(AdvanceTrac), 트랙션 컨트롤, ABS를 모든 사양의 머스탱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2010년형 머스탱은 미국 미시간주 플랫 록(Flat Rock)의 국제 자동차 연합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가격 및 국내진출시기는 미정이다.

 

 

 

 

 

 

 

 

 

 

 

 

 

머 가격은 싸지만 유지가 힘들다니~ 말이 많은 차이긴 하지만.. 정말 타보고픈 차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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