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장에서 주최자이며, 엄청난 부자인 주인공을 참석자들이 기다리고있다. 예쁘장한 라인의 자동차가 코너를 돌며, 파티장 앞에 정면으로 오자, 사람들은 순간 Bi-Xenon 헤드램프 때문에 눈을 찡그리며, 자동차를 다시 한번 살핀다.

시동을 끄고 운전석에서 주최자가 내리고, 눈부신 헤드램프가 꺼지고, 그제서야 폭스바겐 마크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모인 부자들은 일관성있게 이렇게 생각하죠: '아...참 검소하신 분이시구나'

그렇습니다. 처음 히틀러의 입김아래 주 창설자중 퍼디난드 포르쉐 (네, 그 포르쉐 맞습니다)를 포함하여 폭스바겐이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뜻도 '시민의 자동차'로 서민적인 경향이 큰 브랜드를 만들고, 현제의 비틀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주 목적이 저렴한 자동차를 판매에있다고해서, 폭스바겐을 절대 무시해선 안되죠...폭스바겐 그룹은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브로기니, 등을 포함하고 있으니...(즉 큰형님이죠)

하지만 그런 폭스바겐이라도, '검소'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이제 바꾸고 싶은지, 새로운 Passat CC 를 출시합니다.

 CC 란 Comfort Coupe 의 줄임만으로, 스포티한 쿠페의 느낌, 그리고 편안함. 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의미가 크다고 할수있겠네요. 엔진은 V6 3.6 모델과, 200마력 TSI 엔진, 그리고 폭스바겐의 연비와 힘의 대명사인 TDI 디젤 엔진이 올라갑니다.

폭스바겐은 CC 를 통해 확실히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바꿈을 시도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합리적인 가격은 역시 소비자들을 실망을 안시키는군요. CC는 (미국 기준) 2만 7천불 (기타 옵션 포함해도 3만불을 안넘는다) 그리고 4WD V6 3.6 엔진 모델은 거기서 만불 정도 추가해서 3만 9천불 정도 된다고 하네요.

저의 위시리스트에 추가한 놈입니다, 한국에서도 A4 보단 싸게 나올테니 젊은층 상대로도 그럭저럭 경쟁력 (같은 그룹이긴 하지만..)이 있을꺼 같습니다. 테일라이트, 참 매력적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