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의 최신형 모델인 '마이바흐 제플린'의 모습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11일 오토위크 등 해외 자동차 관련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마이바흐 제플린에는 6.0리터 12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최고 출력은 640마력이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가죽 시트 및 가죽 카페트 등 최고급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마이바흐 제플린 57과 62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각각 523,000달러(약 7억3,000만원)와 609,000달러(약 8억5000만원)다.
마이바흐 제플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장치는 스위스의 향수 제조 업체 지보단이 개발한 '자동 방향 장치'다.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자동 방향 장치는 옵션 품목인데, 가격은 5,000달러(약 700만원)다.
1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인 마이바흐 제플린은 3월 주문을 받으며 인도 시기는 9월이다.
(사진 : 100대 한정 생산 예정인 마이바흐 제플린의 내 외부 모습 / 제조 회사 보도자료 사진)
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