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에 대한 불만에 트랙터제조업을 하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스포츠카는 이런것이다"는 모토로 스포츠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명품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의 시작이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서 최근에는 "레벤톤"를 출시했는데요, 레벤톤란 이름은 1943년 유명 투우사였던 '펠릭스 구스만(Felix Guzman)'을 죽여 악명을 떨친 소에서 따왔다고 하는군요. 정식 명칭은 Automobili Lamborghini S.p.A. 입니다.
레벤토는 외모부터 범창치 않은데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인 F-22의 디자인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디자이너가 강한 남성미를 내뿜는 새로운 모습으로 내놓았다고 하는 말처럼 상당히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레벤톤의 엔진입니다. 전투기 엔진을 본따 만든 배기량 6,496cc V12 DOHC 엔진을 장착한 레벤톤은 이것을 바탕으로 최대 출력 640마력, 0~100km/h까지의 순간가속 3.4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 이러한 성능을 눈으로 보여주는 비행기와 유사한 계기판을 가지고 있는 레벤톤은 TFT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운전사는 2가지 도로 교통 정보 화면 표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투기 엔진을 본땄다는 걸 자랑하고 싶어 전투기와 경주하는 이벤트까지 벌였지만, 중반까지는 선전하다가 4배의 속도를 가진 전투기에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레벤톤의 매력이 사라진건 아니죠. 3.4에 달하는 제로백, 멋진 외관, 전투기가 부럽지않은 엔진 등은 수많은 매니아들이 람보르기니 레벤톤가 최고의 슈퍼카라는데 주저하지 않게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부터 좋아했는데, 이제는 가장 갖고 싶은 타고 싶은 차로 레벤톤를 뽑습니다.
직선 주행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그 멋진 외관에서는 강한 힘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가격을 보노라면 입이 안 한숨이 나오지만 언젠가 탈 날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