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6세대 골프 동생, 5세대 폴로

dugue29 작성일 09.03.07 02: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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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00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골프 아래급인 폴로의 신형, 5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시로코, 6세대 골프와 비슷하게 디자인된 새 폴로는 이전보다 차체 길이와 폭이 늘어난 반면 높이는 낮아져 보기 좋은 자세를 취했으면서도 무게는 오히려 7.5% 감소했다.
(길이 3.952mm/+36mm, 폭 1,682mm/+32mm, 높이 1,454mm/-1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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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차체와 휠베이스의 이득을 본 실내는 머리와, 어깨, 다리공간이 모두 넓어졌으며 적재용량은 최소 280리터에서 952리터까지 확장된다.

6세대 골프와 마찬가지로 실내도 이전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부드러운 촉감의 플라스틱을 바탕으로 알루미늄을 액센트로 사용했고 다이얼은 흰색으로 조명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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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휠과 냉장 글로브박스, MP3연결단자를 장비했고 폴로 최초의 내비게이션(RNS310, 터치스크린) 옵션이 마련되었으며, 4개의 에어백과 ESP가 기본 적용돼 새로 바뀐 유로NCAP 충돌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를 노리고 있다.

엔진은 1.2리터, 1.4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에 1.2리터 TSI와 1.6리터 TDI 커먼레일(75,90마력) 엔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이 기본이나 105마력 TSI에는 6단 수동이 달리고, 1.4리터 85마력 버전에서는 (역시 폴로 최초인) 7단 DSG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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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마력 1.6 TDI엔진과 3,4,5단의 기어비를 늘린 5단 수동변속기를 쓰는 ‘블루모션’ 버전은 26.2km/L의 연비와 96g/km의 CO2 배출 성능을 확보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공개되는 ‘블루모션2’는 내년부터 시판될 예정으로, 75마력을 내는 1.2리터 3기통의 신형 커먼레일 엔진과 기어비를 조절한 변속기, 차고를 15mm 낮춘 서스펜션, 자동시동정지장치, 에너지 회생브레이크, 저항감소타이어, 공기역학적 개선을 통해 30km/L의 연비와 87g/km의 CO2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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