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영 브랜드(Scion)이 작년 가을부터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중인 소형차 iQ를 미국적으로 재해석했다. 전용 와이드보디의 박력있는 스타일은 캘리포니니아 튜너 파이브 엑시스(Five Axis)가 만들었다.
현재 사이언은 xB, xD, tC 등 개성강한 모델로 미국 젊은 이들을 공략하고 있으며 조만간 iQ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 이번 컨셉트카는 미국내에서 iQ 붐 조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어 지난 뉴욕모터쇼에 첫선을 보였다.
앞뒤 범퍼는 물론이고 펜더와 도어패널을 모두 바꿔 보디 사이즈는 길이×너비×높이가 3,223×1,814×1,445mm로 커졌다. 기본 양산 모델과 비교해 238mm 길고 134mm 넓지만 높이는 오히려 55mm 낮다. 휠베이스는 1,999mm로 같다.
와일드 스타일에 맞춰 18인치 휠과 타이어(요코하마 S드라이브, 245/40 ZR18)를 끼웠고 서스펜션은 테인이 만든 스포츠타입 수퍼 스트리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유럽형의 직렬 4기통 1.3L 93마력 엔진을 올렸고 구동방식은 FF 그대로다. 어른 3명에 아이 1명이 탈수 있는 실내에는 10인치 모니터의 내비게이션과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