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아트의 265마력 레온 쿠프라 R
세아트(Seat)가 스피드에 목마른 젊은 영혼을 위해 새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다음 달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할 레온 쿠프라 R(Leon CUPRA R)은 2010년형 쿠프라의 고성능 버전이다.
최고출력 265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2.0L TSI 엔진은 모기업은 폭스바겐으로부터 수혈받은 것. 네덜란드에서 한정 판매되었던 쿠프라 310(306마력)과 282마력 독일 시장용 레온 쿠프라 에디션을 제외한다면 새로 등장한 쿠프라 R의 출력을 따를 자가 없다.
강력한 심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을 6.2초 만에 끝내고 최고시속 250km/h를 자랑한다. 트랙션을 살리기 위해 XDS로 불리는 전자식 LSD를 달았고 서스펜션은 WTCC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했다. 유럽 기준 연비는 8.1L/100km로 뛰어난 성능을 생각할 때 무척 매력적인 수치다. 5스포크 디자인의 19인치 휠에 235/35 R 19 타이어를 신었고 앞쪽에 345x30mm 브레이크 디스크를 달아 제동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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