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차기슈퍼카 'P11'
영국의 스포츠카 제작 업체이자 메르세데스-벤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맥라렌(Mclaren)이 차세대 슈퍼카 'P11'(프로젝트명)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한 장면이 노출됐다.
미국의 자동차전문매체인 월드카팬즈닷컴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고속주행 테스트를 벌이고 있는 맥라렌 'P11'의 스파이샷(Spyshot, 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올 초에도 몇몇 자동차매체로부터 스파이당한 'P11'은 이번에도 위장막에 가려진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기존과 달라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우선 전면 범퍼가 올 초에 스파이당한 사진에 비해 다소 가늘어진 반면 에어-인테이크(Air-intake)는 좀 더 커졌다.
P11은 메르세데스의 V8엔진이 장착돼 5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11은 기존 벤츠와 맥라렌의 합작품인 'SLR'을 대신하면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가장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월드카팬즈닷컴은 주장했다.
한편, 맥라렌 'P11'은 2011년 1000대만 한정 생산될 계획이며, 공식 데뷔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 - 머니투데이)